‘백만선교인 운동’ ... 다양한 방법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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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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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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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활용. DVD 선물 등 지회별 특색 '눈길'
특히 그 가운데 남미지회와 중미지회의 진행상황이 눈에 띄었다.
남미지회는 구역반 활동 등을 이용한 선교효과로 주목받았다. 이 지역에서는 이를 통해 연간 20만명 이상의 침례자가 보고되었으며, 얼마 전에는 100만 성도를 넘어서기도 했다. 남미지회의 한 관계자는 “소그룹을 활용한 백만선교인 운동을 통해 확실한 선교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중미지회는 전폭적 재정투자를 통한 성장세를 이끌어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중미지회는 백만선교인 운동 훈련과정을 이수한 사람들에게 키트와 함께 DVD 플레이어를 선물, 평신도들이 효과적 DVD 영상선교를 소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 투자만큼의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현지 관계자들의 공통된 분석이었다.
한국연합회 선교부(부장 이학봉)가 제작한 키트도 구도자와의 ‘만남부터 결심까지’ 한데 묶어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세계교회의 지도자들은 “구도자와의 첫 만남부터 결심, 이후 관리까지 한 교재에 풀세트로 제작한 아이디어가 좋다”며 “이제껏 이러한 시도를 보이지 않았던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 어떠한 과정으로 영혼을 이끌어야 할 것인지 상세하고 친절하게 소개한 ‘그림 파일’ 도구는 참가한 모든 지회에서 복사해 갈 정도로 큰 인기를 보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밖에 문화와 정서가 서로 다른 세계 각국에서 'SOW 1 Billion(10억 파종운동)' 전도지가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개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도 적극 개진되었다.
참가자들은 전도지에 대한 회심률이 일반적으로 몇 %나 되는가에 대해 각 지역별 상황을 종합, 정리하는 한편, 이를 일선지역교회의 선교발전으로 어떻게 연결해 갈 것인지 논의했다.
한국연합회를 비롯한 참가자들은 선과 악의 대쟁투 속에서 평안을 주는 기별과 복음을 가진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전도지를 제작하는 것을 기본안으로 확정하고, 기타 제작과정과 내용은 각 지역별로 연구해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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