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부, 10억 파종운동 전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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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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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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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걱정하십니까?’ 주제로 ‘가정 문제’ 등 네 종류
오는 9월부터 공식 시행에 돌입하는 ‘10억 파종운동(Sow One Billion)’에 사용될 전도지의 한국판이 머잖아 일반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연합회는 지난주 부장회의를 통해 ‘10억 파종운동’ 전도지의 시안을 확정하고, 인쇄 및 보급안 등 관련 사안들을 점검했다.
곧 디자인 작업을 마무리 짓고 인쇄에 들어갈 10억 파종운동을 위한 한국판 전도지는 ‘왜 걱정하십니까?’라는 제목으로 4단 접이형과 엽서형 전단으로 각각 제작된다.
전도지에 담긴 주제는 급증하는 이혼율 등 ‘가정 문제’와 카드빚, 각종 범죄의 증가 등 ‘청소년 문제’ 끊임없이 일어나는 사회 재난과 참사 등 ‘사고 문제’ 암, 성인병의 만연 등 ‘건강 문제’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각종 문제를 영생과 재림의 소망으로 연결했다.
연합회는 또 어린이와 청소년 등 각 계층을 위한 전도지를 별도로 기획하고, 이에 따른 새로운 내용을 추가할 계획이다. 오는 7월과 10월, 내년 1월과 4월, 7월까지 총 5회가 인쇄되는 동안 다양성 안에서 적어도 3-4가지의 서로 다른 전도지를 보급한다는 것. 이를 위한 포스터도 함께 제작한다.
연합회는 이번 10억 파종을 위한 전도지 분급을 현재 진행되고 있는 100만 선교인운동은 물론, 성경통신학교까지 연계, 지역교회의 선교발전으로 직접 이어질 수 있도록 조력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10억 파종운동을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 위성전도회에 포커스를 맞춰 진행하고, 일선에서 효과적 선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매달의 실행계획을 구체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8월 30일 안식일을 10억 파종을 위한 기도일로 설정하고 헌신회와 기도회로 마음을 모으기로 했다.
선교부 이학봉 목사는 “10억 파종은 단순히 전도지를 뿌리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고, 모든 성도들이 함께 활동하며, 두려움과 걱정에 싸여있는 세상 사람들에게 영생의 소망을 전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라며 “모든 교회가 이 일에 참여해 영혼들을 하나님께 초청하는 일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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