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캠퍼스 선교의 중점 시행과 해외선교의 확대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

지난 27일(금)부터 3박4일간 화양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린 전국 ACT 여름수련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심재영(인천대 전자공학 98) 군과 부회장 서미숙(강원대 수학교육 02) 양은 “개인은 부족하고 나약하지만, 주님께서 이끌어 주신다는 생각을 잊지 않고, 한 해 사업을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마친다는 각오와 함께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선출 직후 재림마을과 만난 자리에서 “이 일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인간의 생각이나 능력을 믿지 않고, 항상 하나님께 의지하면서,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임 회장단은 앞으로의 사업계획에 대해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계획들은 상호 협의를 통해 설정해야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다만, ACT의 근본 존재이유와 설립목적이 캠퍼스 선교이기 때문에 이 분야에 더욱 비중을 두고 시책을 펼쳐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해외선교에 대해서도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근래 들어 ACT 활동이 침체되어 있다는 안팎의 지적에 대해 “ACT 안에 말씀과 기도가 빠져서 그런 것 같다”며 “선배들의 신앙을 본받아 말씀과 기도를 회복하는 일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6월 1일(일) 창립된 사단법인 ACT가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연계활동 배가를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재영 회장은 이와 관련, “사단법인 ACT, ACT CLUB 등 유관 단체들과 서로 의견을 맞추며, 일관된 방향으로 사업을 설정, 진행해 가겠다”고 전했다.

이들은 한 명의 선배가 한 명의 후배를 지도하고 관리하는 ‘멘토’ 프로그램을 임기내 전국 각 캠퍼스의 ACT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확대해 가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지를 보였다.

전국의 재림대학생들에게는 “언제나 우리 곁에 ACT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함께 기도하며, 말씀을 연구해 가자”고 말하고 “ACT는 여러분 모두가 참여할 때 제대로 설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SDA 대학선교회에 대한 애정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 신임 ACT 회장단 명단 *****
회장: 심재영(인천대 전자공학 98)
부회장: 서미숙(강원대 수학교육 02)
총무: 홍덕화(서울대 기계항공공학 01)
서기: 정미현(홍익대 동양화 01)
홍보: 이경준(세종대 컴퓨터공학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