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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3.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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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교 정체성 되짚어 ... 연장강의 등 호응도 잇따라
선교 100주년을 기념하고 목회자의 영성증진과 경건운동을 위해 열린 성경연구대회가 막을 내렸다. 사진은 부에론에 대해 강연하고 있는 부에노 박사의 모습. 우측은 통역의 김은배 교수. 사진기자 김범태
한국선교 100주년을 기념하고 목회자의 영성증진과 경건운동을 위해 한국연합회 목회부(부장 임동운)가 주최한 성경연구대회가 27일(금) 막을 내렸다.

전국에서 모인 300여명의 목회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삼육대학교회에서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성경연구대회에서는 모스칼라 앤드류스대학 교수, 아비가일 듀칸 박사, 안토니오 부에노 토론토 임마누엘교회 담임목사, 제임스 크레스 대총회 목회부장 등 세계적 석학들이 강사로 수고하며 ‘종말신학’ ‘영성신학’ ‘교회론’ ‘목회자의 사명’ 등 각 분야별 전문지식을 전달했다.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계 22:20)’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 5:18)’ 말씀을 공동주제로 진행된 이번 집회에서 모스칼라 박사는 ‘하나님의 선하심에 관한 깊은 통찰’이라는 주제로 성서적 종말론에 관해 강의했다.

모스칼라 박사는 ‘예수님의 십자가 중심의 진리’와 ‘우리를 대신한 그리스도의 중보기도 사역이 갖는 의미’에 대해 깊이있게 소개하고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를 도울 준비를 하고 계시며, 어떤 경우에도 그분은 우리 편이시”라고 결론지었다.

‘영성신학’에 관한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 듀칸 박사는 이 기간동안 ‘영성이란 무엇인가’에 관해 정의하고 “성서적 영성의 개념은 수직적 위상뿐 아니라 수평적 위상도 갖는다”고 강조했다.

듀칸 박사는 구별됨과 침묵, 공의로 영성을 지켜나간 다니엘과 에스더, 아모스를 예로 들며 “영성에는 수직적 탐구만이 아닌, 수평적 면도 존재한다”고 말하고 “영성은 하나님뿐 아니라 타인을 생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종말론과 교회론 등 재림교회의 핵심진리와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성서적으로 되짚은 이번 성경대회는 세천사의 기별과 남은 교회, 남은 자손으로서의 사명을 정리하고, 일신했다는 평가다.

참가자들은 설문조사에서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알찬 강의였다”며 대체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이러한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몇몇 강연은 연장 강의가 이어지는 등 뜨거운 호응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번 집회는 지난 1989년 모리스벤 벤덴 박사와 이상구 박사를 초청해 삼육대에서 열린 성경대회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열려 의의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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