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평신도가 영적으로 살아야 교회가 부흥한다!”

지난 3일(월)부터 6일(목)까지 연합회 목회부(부장 임동운) 주최로 금산 마달피수련원에서 열린 ‘전국 목회자 부재교회 지도자 수양회’는 그 어느 집회보다 뜨겁고 간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저마다 복음전선의 최일선에서 생업에 종사하며, 때론 사재를 털어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하고 있는 ‘주의 종’들은 집회 기간동안 서로 힘 있는 설교자, 영성 있는 말씀의 전파자가 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설교 실습 시간. 그간 수없이 많은 시간을 설교단 위에서 보냈겠지만 단 위에 선 목회자 부재교회의 지도자들은 ‘수험생’ 마냥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자리를 같이한 청중들은 때론 ‘심사위원’이 되기도 했다.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평가하며 성령 충만한 주의 종들이 되길 축원하는 모습이었다.

참가자들은 목회자 부재교회들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연구하는데도 마음을 쏟았다. 이들은 보다 많은 자금과 인력 지원의 제도화를 통해 목회자 부재교회들의 활성화를 기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중앙 행정부에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또 서로에게 주어진 헌신과 역사적 사명을 다시한번 곧추세우며 지역과 교회의 발전을 위한 분발을 촉구하기도 했다.

대표들은 이번 집회의 교육 내용에 만족스러워 하며 이러한 교육과 지원이 좀더 확대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연합회는 이들 목회자 부재교회에 영상 설교테이프와 성경주석 등 관련 자료를 제공하며, 이들 교회가 선교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