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율에 그리스도 사랑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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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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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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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전도회 찬양팀, 기도회로 마음모아
오는 11월 7일(금)부터 15일(토)까지 열릴 예정인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위성전도회에는 ‘호산나’ ‘앙겔로스’ ‘예찬마을’ 등 교단내 대표적 찬양선교팀과 김철호 교수, 박정선 집사 등 음악인들이 무대에 올라 은혜의 선율을 선물하게 된다.
선교 100주년 기념위성전도회 음악분과위(위원장 박래구)는 지난 30일(토) 저녁 연합회 강당에 모여 찬양팀 특별기도회를 갖고, 보다 호소력있고 참신한 찬양을 전하기 위한 방안들을 의논했다.
위성전도회를 두 달여 정도 앞두고 인원, 시간배분 등 해당 순서를 확인하고, 세부사항을 조율하기 위해 열린 이날 기도회에는 음악위원과 각 팀 대표자, 특창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박래구 목사는 말씀을 통해 찬미 ‘주 예수보다 더’의 작곡자 조지 슈어가 자신의 인생길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주께 돌아온 신앙이야기를 전하며 “남아있는 시간동안 여러분의 모습과 목소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을 수 있도록 눈물어린 기도로 감동적 찬양을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Net '98과 Net '99 당시 찬양자들의 모습이 담긴 비디오를 시청하고 곡 선정을 위한 구상에 들어갔다. 또 협의회 시간을 따로 갖고 복장, 특창 유형, 리허설 등 음악위원회에서 논의된 공지사항과 별도의 토의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선교 1세기를 기념하는 위성전도회에 설 수 있는 특권을 주심에 감사한다”며 “이번 전도회가 단순히 기념에 그치지 않고, 영혼을 인도하는 영적 성공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비쳤다. 이들은 기념전도회 강사 더그 배칠러 목사와 통역자 김동은 목사, 전도회 음악 순서를 위해서도 함께 기도했다.
분과위는 음악 프로그램 및 찬양팀 선정배경에 대해 “그간 4차에 걸쳐 각계 제안과 추천을 놓고 충분히 검토한 결과, 영성 중심의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분들을 최종선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분과위는 오는 10월경 다시 모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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