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행 목사, 지회 청지기부장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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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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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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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 연중회의서 ... 동북아 선교발전방안 강구
북아태지회는 14일(수)과 15일(목) 양일간 일산 북아태지회 회의실에서 연중회의를 갖고 이같은 안을 골자로 하는 인사개편안을 확정했다. 권정행 목사의 보직이동은 7월 1일부로 예정됐다. 지회는 권정행 목사의 국외선교 업무와 청지기 사업의 마무리 및 업무 이관을 위해 남은 기간동안 한국연합회와 일정 등 세부사항을 조율하기로 했다.
북아태지회는 이번 연중회의 기간동안 지회가 추진해 온 올 중반기까지의 각종 사업을 되돌아보고, 소속 연합회들의 내년도 사업계획을 검토했다. 참가자들은 이 자리에서 지회의 자금확보 방안 및 투자 계획안을 살펴보고, 각 선교사업에 관한 발전 방안을 강구했다.
특히 중국, 몽골, 대만 등 북방지역에 대한 지회의 선교전략 및 의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동북아권 지역에서의 선교발전을 위한 방편들이 심도깊게 논의되었다.
각종 사업점검과 규정 개정, 내년도 추진 사업계획 등 상정 안건을 검토하고 조율하는 지회 연중회의는 10월말 열리는 연례회의와 함께 1년에 두 차례씩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뉘어 진행되는 정기회의다.
한편, 이번 회의는 전병덕 지회장이 주재하는 마지막 회의로도 눈길을 끌었다. 지회 행정위원들은 44년간의 목회사역을 마치고 은퇴하는 그의 앞길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길 기원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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