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待望 2003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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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3.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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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삼육 강당에서 ... 인터넷으로 생중계
멀티미디어 전도회 ‘待望 2003’ 광주 집회가 오늘 저녁 7시30분부터 막을 올린다. 사진은 호남삼육중고 강당의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음악과 영상, 말씀과 찬양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전도회 ‘待望 2003’ 광주 집회가 오늘 저녁 7시30분부터 호남삼육중고 강당에서 막을 올린다. 이 전도회는 재림마을 인터넷방송으로도 생중계 된다.

‘빛고을’ 광주를 성령의 불길로 치솟게 할 이 전도회는 남은 무리의 정체성과 소명을 재확인하고, 신앙생활 및 선교활동에 활력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오는 24일(토)까지 ‘십자가 그 사랑’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도회에서는 매일의 주제를 담은 생생한 영상자료들이 말씀과 함께 선보여 감동을 더한다. 또 교단의 대표적 음악선교단체들이 무대에 올라 생명과 언약의 소망을 멜로디에 실어 보낸다.

첫 날 순서에서는 신장호 목사(광주 서중앙교회)의 사회로 한재수 목사(위원장, 광주본부교회)의 환영사, 최영태 호남합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지며, 김진홍 목사(광주중앙교회)의 기도로 본격적인 전도회의 시작을 알린다.

강사 박성하 목사(연합회 미디어센터 원장)는 기독교 교리의 중심이자 사랑의 결정체인 ‘십자가’에 관한 주제로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한다. 또 예찬마을 음악선교단은 ‘거룩한 밤’ ‘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이라’ ‘이는 나의 하나님’ 등 예수님의 생애를 담은 노래들을 해설과 함께 전한다.

오늘 집회에서는 이밖에 예수님의 고난의 길을 담은 ‘골고다’ ‘십자가의 사랑’ 에니메이션 ‘엄마의 희생’ 등 영상자료들이 주제말씀과 함께 예배 전반에 소개되어 회개와 영생의 길로 안내하게 된다.

현장에서는 미리 집회장을 찾는 성도와 구도자들을 위해 7시부터 뮤직비디오가 중계되고, 주제가인 ‘십자가 그 사랑’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 그간 미디어센터에서 보급됐던 음반과 서적들이 염가에 대폭 할인판매 된다.

교단 최초의 본격 영상전도축제로 기록될 이번 ‘待望 2003’ 광주 집회는 재림교회 문화선교의 모델과 새로운 전도회 방식을 소개, 보급할 것으로 또한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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