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준 ACT 초대 이사장 취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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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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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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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발전위해 앞장설 터”
저는 단지 ACT가 저의 대학생활에서, 그리고 젊은 시절에 중요한 자리를 차지했기 때문에, 그리고 후배들과의 끈끈한 정과 일체감, 이 사업의 중요성을 깊이 느꼈기 때문에 그간 ACT를 떠날 수 없었습니다.
아울러 이 사업의 중요성은 이 ACT에 몸담지 못한 사람은 잘 모르시겠지만, ACT는 저에게 젊은 대학시절 그리고 지금까지 저의 신앙을 지킬 수 있었던 큰 버팀목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동안 선배들의 많은 희생과 노력이 있었지만 안정된 지원이 이뤄지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며, 더 이상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이 사업이 정착되기가 어렵다는 판단 하에 사단법인 설립을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우선 사단법인 ACT는 다음과 같은 정신을 이어가겠습니다.
첫째, 앞으로 젊은 후배들이 그들과 갖게 된 신앙을 잘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에 지원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 ACT는 후배들이 대학생활 동안 참 신앙을 비교인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을 지원할 것입니다.
셋째, 후배들과 선배들이 봉사의 참 뜻을 깊이 새기고 봉사의 실현을 통하여 이 사회와 교회에 하나님의 사랑의 실천을 보이도록 할 것입니다.
넷째, 능력 있는 후배들을 발굴, 양성하고 그들이 미래의 각 방면에 지도자로서의 덕목을 갖추도록 적극 후원할 생각입니다.
다섯째, 후배들이 대학의 문을 나서 이 사회에 나가기 전 기존 신앙과 사회생활을 어떻게 조화롭게 할 것인지에 대하여 준비하는 일을 지원할 것입니다.
여섯째, 하나님께서 세우신 원칙이 무엇인지 분명히 하고 그것을 지켜 나가는 일에 모본이 되며 엑트인들이 원칙을 지켜나가는 것을 지지하며, 지원할 것입니다.
일곱째, 교회와의 협조를 통하여 기존교회의 발전을 적극 돕고, 교회의 이미지 쇄신과 이 사회활동에 동참하며 봉사하는 일을 지원할 것입니다.
여덟째, 졸업한 엑트인들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ACT 활동에 참여하여 신앙생활을 지속하고, ACT의 회원으로서 자부심을 갖도록 많은 회원을 확보하는 일에 노력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ACT가 해야 할 일은 많지만 한 가지 한 가지 무리하지 않고 내일의 큰 성장을 위하여 준비하도록 할 것입니다. 이 일은 결코 이사장 혹은 임원진들의 노력으로만 이룰 수 없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동참, 기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리고 교단 차원에서의 협력이 요청됩니다. 앞으로 교회 유관부서와 지속적인 만남과 의논을 하겠습니다. 교단차원의 지속적 지원을 당부 드립니다.
이번 총회가 열리도록 축복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다시 한번 이번 총회에 축하하기 위하여 참석하여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과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ACT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우리 모두 작은 힘들을 모읍시다. 아직 큰 사업을 하기에는 매우 부족한 상태입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하여 이 일은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적극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열심히 기도합시다. 하나님께서 큰 은총을 내려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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