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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100주년 기념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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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3.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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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완공키로 ... 선교사 사택도 교내로
삼육대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종합기념관을 짓는다. 대학원, 행정관, 음악관, 박물관, 정보통신관 등이 포함되는 이 건물은 2006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사진기자 김범태
삼육대학교(총장 남대극)가 건학 100주년을 기념해 종합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삼육대는 현재의 엘리야관 주변에 약 2,700여평 규모의 종합기념관을 건립키로 하고 관련 사안들을 연구해 가고 있다. 삼육대의 한 관계자는 이 일을 위해 남대극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개교 100주년 종합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고, 해당 사항들을 조율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10일 개교기념일에 즈음해 기공식을 가질 100주년 기념관은 대학원, 행정관, 음악관, 박물관, 정보통신관 등이 포함되는 종합건물로 활용될 예정. 대학측은 개교 100주년해인 2006년 10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삼육대는 이와는 별도로 공부를 위해 가족과 함께 상경하는 지방 목회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선교사들이 거주하고 있는 후문의 선교사 사택을 향학 목회자 사택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이렇게 되면 그간 거주, 통학, 주차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향학 목회자들의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될 전망이다. 또 선교사들의 복지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육대 운영위는 최근 향학 목회자들의 통학 불편을 줄이고, 이들의 연구 및 학습능률을 고양하기 위해 목회자들이 캠퍼스 인접지역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후문의 선교사 사택을 내년부터 목회자 사택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결의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서는 교내에 380평 규모의 선교사 전용사택을 따로 지어 이들의 거주와 생활에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건축에 따른 소요자금은 그간 목회자 사택으로 사용되던 청화빌라를 매매,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대학측의 이같은 방안은 빠르면 금년 후반기에 관계 기관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내년 상반기 중 선교사 사택이 지어지면 현실화 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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