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침체되어 가는 청소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학생회를 조직하는 일선교회에 일정 자금이 지원된다.

연합회 행정위원회는 최근 청소년부가 제안한 ‘학생회 조직을 위한 전도회 보조안’을 결의했다.

연합회는 일단 동중한합회내 현재 학생회가 조직되어 있지 않은 미조직교회 55곳을 우선 시행대상으로 선정하고, 2,200만원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학생회 조직 및 활동 독려를 통한 ‘침례 2003! 청소년 선교 2003!’ 운동을 본격화한다는 취지에서다.

대상교회 선정은 희망교회들이 합회에 지원하면 합회가 이들 교회들 중 일정 자격에 해당하는 교회들을 선정하는 방식을 택했다. 학생회를 조직하는 교회들에는 합회와 연합회, 지회가 각 20만원씩 연간 60만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학생회 조직 지원금 결정을 통해 교회들은 점차 어려움이 심화되어 가고 있는 일선의 청소년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학생회가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농어촌교회들에서의 학생회 조직에 대한 동기부여가 기대된다.

청소년 선교에 대한 문제성을 인식, 각 지역별 청소년사업에 작으나마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이번 결의를 통해 일선 지역교회가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 선교에 보다 많은 관심으로 하나님의 풍성한 열매를 맺어가길 바라는 것이 성도들의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