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삼육중고, 개교 반세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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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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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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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로 ... 동문 초청 등 이벤트 풍성
호남삼육중.고는 개교 50주년을 기념하며 재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와 동문들이 모두 함께 하는 기념축제를 열고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새로운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호남삼육 총동문회(회장 최영선)와 함께 마련하는 기념축제에는 해외 동문들도 자리를 같이해 학교의 발전상과 동문들 간의 우정을 나누게 된다.
18일(금)부터 21일(월)까지 강당과 대운동장 등 학교 일원에서 펼쳐지는 각종 기념행사에는 백일장, 사생대회, 음악회,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줄을 이어 모교를 찾는 동문들을 즐겁게 한다.
18일(금) 오후에는 교내 백일장대회와 사생대회, 사진전, 시화전이 열리며, 저녁예배에는 김기곤 목사(삼육대 교수)가 오랜만에 모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한다.
19일 안식일에는 해외동문들이 안식일학교를 진행하며, 김평안 목사(삼육대 교수)가 은혜로운 권면의 말씀을 전달할 예정. 저녁에는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음악회가 학교 강당에서 펼쳐진다.
이에 앞서 오후에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자랑스런 동문과의 간담회’가 이어져 푸른 꿈을 펼쳐 나가는 후배들에게 자신감과 비전을 심어주게 된다. 이 시간에는 삼육대 약학과 정재훈 교수, 서울모아산부인과 박삼열 원장, 아시아종묘 대표 유경호 박사, 한영주식회사 유흥식 회장 그리고 재미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병호 박사 등이 자리를 같이한다.
20(일)에는 50주년 기념행사와 정기 동문회가 열려 변모된 학교 시설들을 둘러보게 된다. 또 21(월)에는 해외 동문과 모교 은사, 재학생들이 함께 하는 체육대회로 진행된다.
호남삼육중.고는 밝고 맑은 품성교육에 충실하며, 창의적 교육개발의 강화와 함께 교육의 균형적 발전 및 현장 중심의 교육실현에 역점을 두고 지역 명문으로서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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