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가 볼만한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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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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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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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결혼세미나, 음악회 등 다채
삼육대학교 기독교 상담학과 학술부와 삼육대.의명대 학생생활상담센터가 공동주최하는 결혼세미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가 11월 2일 안식일 오후 3시부터 삼육대 다목적관에서 열린다.
재림청년들에게 연애와 결혼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행복한 가정, 행복한 교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삼육대 기독교상담학과 김신섭 교수와 행복한 가정 아카데미 안재순 원장이 강사로 나서 ‘연애와 결혼’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가치관을 제공한다.
‘솜사탕같은 사랑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청년세미나’라는 부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싱글을 위한 시간’ ‘커플을 위한 시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두 사람이 만나기까지의 기적같은 인연과 그리스도인 청년으로서 필요한 예비과정들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전할 예정. 또 남자와 여자는 각각 어떠한 사람들인가에 대한 이야기로 결혼을 앞둔 청년들에게 실생활의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만남 이벤트’와 ‘혼인잔치’ 등의 행사가 이어져 재림청년들은 어떤 배우자를 만나 연합할 것이며, 주님 안에서 어떠한 과정을 통해 아름다운 가정을 완성시켜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배우고 느끼게 된다.
등록비는 저녁식사와 음료, 강의 요약물을 포함해 1인당 3,000원이며 커플은 5,000원. 단체 15인 이상 단체는 10% 할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018-289-4025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같은 날 저녁 7시에는 서울삼육초등학교 정기음악회가 이 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이 음악회에서는 전가은, 최유라, 이률경, 이성현, 김민지, 신지예 양 등 교내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어린이들이 각각 피아노, 바이올린, 클라리넷, 독창 등 그간 갈고닦은 음악솜씨를 보여준다.
또 합창, 중창, 실내악, 클라리넷 중주, 오케스트라 연주 등 순수하고 꾸밈없는 어린 ‘천사’들이 준비한 따스한 음률의 향연이 이어진다.
이밖에 제11회 난파 전국음악콩쿨에서 은상을 수상한 오은빈 양과 스트라디콩쿨에서 입상한 정소리 양이 특별출연하며, 서울삼육초등학교 졸업생으로 구성된 ‘유 트리오’가 찬조출연, 격조 높은 음악을 선사한다.
재작년 "인천시립 합창단"과 지난해 "안산시립합창단" 초청음악회를 가졌던 한국삼육고등학교는 교내 다목적관 신축을 위한 ‘서울 모테트 합창단’ 초청음악회를 역시 2일(토) 저녁 7시 삼육대 대강당에서 갖는다.
한국삼육고 총동문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 함께 하는 서울 모테트 합창단은 순수한 아카데미즘과 정제된 화음으로 합창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며 교회음악의 이상을 추구해 온 국내 유일의 민간 프로합창단.
박치용 지휘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먼저 입장하는 관객에게 자리 선정권이 우선 정해진다. R석은 2만원, 일반석은 1만원. 기타 사항은 한국삼육고 (02)3399-0700번이나 휴대폰 011-224-3004, 017-334-0925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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