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자유는 가장 고귀한 가치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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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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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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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구아 바부다 칼리슬 총독 ... IRLA 지부 개소식에서
칼리슬 총독은 지난 11일 이 나라 정계고위직 인사들과 종교계 인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국제종교자유협회 지부 개소식에서 오늘날 종교자유와 양심의 자유의 중요성에 관해 역설했다.
그는 “나는 재림교인으로서 우리 모두가 본질적 가치를 지키고 확산시키는 사회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견해를 밝혔다. 칼리슬 총독은 “우리가 모든 이들을 만족시킬 수는 없으나, 우리가 직면하는 것이 무엇이든 사회적 정의와 의, 그리고 진리를 위해 우리의 할 바를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종교의 자유는 우리의 가장 고귀한 가치 중 하나”라고 의미를 던졌다.
칼리슬 총독은 여왕이 친히 수여하는 작위 수여식이 안식일과 겹치자 작위수여 시간을 재조정해 줄 것을 요구할 만큼 믿음과 원칙에 있어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 독실한 재림교인이기도 하다.
전세계에 종교자유의 원칙을 옹호하고 전파하는 단체인 국제종교자유협회는 1893년 조직되었으며, 현재 세계 각 곳에 50여개의 지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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