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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총회에 모인 동유럽 지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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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2.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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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자유 분야 의견교환하며 상호 논의
동유럽 국가의 정치, 학계 지도자들이 대총회에 모여 동유럽 지역에 당면한 종교자유에 대한 문제를 논의했다. 각 국가에서 30여명의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시각으로 지난 10일 열린 이번 회의는 동유럽 국가들에서의 종교자유에 대한 의견교환이 한층 활발해지고 종교단체간 이해와 교류의 폭이 확대되는 장이 되었다.

브리검영대학의 국제법 및 종교연구센터가 주관하고 대총회 종교자유부가 후원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각 국의 대표들은 환영만찬을 통해 종교자유 문제에 대한 상호의견을 교환하며 주요 정보를 나누었다.

미국내 그룹토의 일정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이날 모임에서 대총회 종교자유부장인 존 그라츠 목사는 “동유럽 지역 지도자들과 만나 매우 중요한 이슈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며 “각 국의 입장과 종교자유에 따른 관심분야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재림교회 UN 연락관인 조나단 갤러거 씨는 “오늘 이곳에 모인 대표들은 세계 각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러한 만남은 종교자유에 대한 훨씬 더 많은 이해와 더불어 인권이라는 매우 중요한 주제에 관한 중요성을 지속적이고 깊이있게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터키, 슬로베니아, 카자흐스탄 등 국가에서도 대표단을 파견, 종교자유에 관해 심도깊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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