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합회 목사안수예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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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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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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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 하나된 복음사명 기수되길...
충청합회(합회장 임병성)는 5일(수) 오후 2시 대전 도마동교회에서 2003년도 목사안수예배를 갖고 이들 목회자를 합회의 새로운 안수목사로 임명했다. 이로써 충청합회는 모두 111명의 목회자 중 86명의 안수목사를 갖게 되었다.
임병성 합회장을 비롯한 충청지역 목회 동역자와 가족, 지역교회 성도 등 100여명의 축하객들이 자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안수예배에서 신임 안수목사들은 앞으로도 이전보다 더욱 거룩한 옷을 입고, 십자가의 모태로부터 생산된 새벽이슬 같이 헌신하기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염시열 총무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신계훈 한국연합회장은 설교에서 "우리의 고뇌를 헤아리시며 그 결점까지도 아시는 주님께서 오늘 여러분을 택하시고, 직접 부르셨다는 것을 잊지 말라"며 "그분께서 지금도 여러분 각자를 위해 기도하고 계심을 한 순간도 간과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신 연합회장은 그리스도의 공생애 봉사사업을 반추하며 "예수님의 능력과 사명, 감화가 역사하심으로 나타나 그가 걸어가신 길이 여러분 각자의 삶에서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주님께서 잃어버린 자녀들을 되찾기 위해 십자가의 사랑을 완수하셨듯, 여러분도 잃어버린 자를 찾아 나서는 그 일을 완수해야 한다"고 강권했다.
합회장 임병성 목사와 연합회 목회부장 임동운 목사도 전세계 교회와 선배 목회자, 성도들을 대표해 신임 안수목사들에게 전한 환영 메시지에서 "이제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복음을 전하는 거룩한 사명을 입고 사단과의 싸움에 나서는 신임 안수목사들이 승리의 삶과 충성의 복음사역을 감당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수목사들은 이에 앞서 인근 대전삼육중학교 강당에서 설교방문, 전도활동, 행정경제, 목회윤리 등 여덟 가지 분야에 대한 시문회를 가졌으며, 앞으로의 목회사역에 대한 부부의 결심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서는 목회자와 사모들로 구성된 특별찬양대가 더욱 막중한 책임으로 목회의 길을 걷게 된 신임 안수목사들에게 감명 깊은 선율의 특창을 선물, 은혜를 더했으며, 성도들은 복음전도자로 나서는 이들에게 "세상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이 되어 훗날 영광의 큰 자리에 설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고 축원했다.
호남합회와 영남합회는 각각 6일(목)과 12일(수) 오후 2시 광주본부교회와 대구 중동교회에서 올 신임 안수목사예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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