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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들고 세상을 향해 외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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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3.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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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 수련학교 폐막 ... 예비 선지자들 말씀에 담금질
참가자들은 소정의 교육과정을 거치며 각자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키고, 복음 들고 세상을 향해 외치는 자들이 되기 위한 각자의 의견과 결심을 나누었다. 사진기자 김범태
선지자적 교사들을 훈련하여 청소년들을 부패와 타락으로부터 보호하고, 유용한 인물로 양성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를 배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선지자 수련학교가 지난 18일(화)부터 21일(금)까지 삼육대학교 일원에서 열렸다.

삼육대 신학과(과장 김상래)가 마련하고 연합회 교육부(부장 박동승)가 후원한 이번 집회에서 ‘예비 선지자’들은 입시의 중압감에서 벗어나 세계 복음화의 비전을 품고, 말씀과 기도 안에서 하나가 되었다.

전국의 삼육중.고등학교에서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선지자 수련학교는 ‘영적 리더의 올바른 가치관’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봉사, 말씀, 찬양, 건강 등 ‘성공하는 선지자들의 8가지 습관’에 대해 공부하고, 장차 영적 리더가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했다.

또 소정의 교육과정을 거치며 각자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키고, 복음 들고 세상을 향해 외치는 자들이 되기 위한 각자의 의견과 결심을 나누었다.

특히 공동체 훈련, 테마별 선교여행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각자의 관심분야와 달란트를 활용한 선교방법을 터득하고, 그리스도의 선교사들로 성장하여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들로 거듭나기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올해로 16기째를 맞이한 이번 선지자학교에서 교장 김상래 목사(삼육대 신학과장)는 수련생도들에게 “지금 시대는 맑은 마음과 정갈한 자세로 가만히 있기만 해도 주위가 환해지는 선지자의 목소리와 삶이 필요하다”며 “훗날, 여러분 모두가 ‘기치를 벌인 군대와 같이’ 당당하고 믿음직스럽게 되어 있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참가 학생들은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기위해 묵상과 말씀에 심취할 수 있어 좋았다”며 “사무엘과 같이 장차 나라와 교회를 세우는 하나님의 종이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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