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교회, ‘인간복제’ 위험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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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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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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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린다大 윈슬로 박사 “무책임한 처사” 비난
윈슬로 박사는 최근 A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인간복제에 대한 시도는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우리는 이러한 방식으로 복제되어 태어난 아기의 위험도에 관해 아무도 모른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윈슬로 박사는 이어 “복제아기는 그가 복제의 결과로 어떠한 질병에 걸릴지, 이를 인간으로 봐야 할 것인지, 아버지와 어머니 중 어느 한쪽의 유전적 영향만 받는다는 점 등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그리스도인들이 직면해야만 하는 또다른 도덕적 논쟁이 제기된다”고 밝혔다.
윈슬로 박사는 이 인터뷰에서 “복제아기 문제에 대한 성경절이 없다는 점에서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으나, 재림교인들은 우리가 항상 해오던 성경의 원칙 안에서 판단하고, 하나님 앞에서의 각자 개인적 책임의 문제로서 (이 문제를)인식하는 한편, 성령의 가르침과 능력으로 지도받기를 간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재림교인으로서 이 문제는 윤리적 헌신의 문제인 동시에, 그리스도인으로서는 우리 사고의 기초가 되는 원칙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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