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 우리가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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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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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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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증진․경건부흥 위한 실천방안 구체화
연합회는 급변하는 21세기 벽두, 정권교체를 둘러싼 국가적 과도기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한국교회의 최우선 과제인 지도자의 영성증진 및 성도들의 경건부흥을 이끌어내기 위한 실천방안들을 기획하고, 추진한다.
연합회 목회부(부장 임동운)는 올 한 해 동안 한국교회 경건부흥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실생활 개선을 위한 경건운동을 4단계에 걸쳐 전개하기로 했다. 행정위원회도 이같은 ‘기도 릴레이’가 한국 전역으로 이어져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이 계획의 추진을 결의했다.
목회부는 우선 ‘영성증진과 경건생활의 정착’을 위해 관련 부서들과 손잡고 ▲참된 예배와 성화의 경험인 안식일의 합당한 준수(사 58장)와 ▲성실한 말씀(성경, 예언의 신) 연구 및 기도에 의한 성령의 부흥 체험(행 2:42) ▲음식과 건강기별에 합당한 생활개혁(고전 10:31) ▲어린이, 청소년의 신앙부흥과 가정회복운동(말 4:5,6)을 전개해 가기로 했다. 또 ▲불우이웃사랑을 통한 실천적 신앙(마 25:35-40) ▲성실한 하나님의 청지기 직분 이행(말 4:10-12) ▲고유한 재림신앙과 선교열정 회복(히 10:37-39) 등을 계속해 가기로 했다.
이를 위한 특별기도회는 4단계로 나뉘어 전국 각 지역으로 확산된다.
1차 계획은 연합회를 비롯한 기관, 학교별로 내달 초순까지 가능한 시일 안에 화요예배를 이용, 심야기도회와 성만찬을 겸한 기도회로 열리도록 권장했다. 기도제목은 ▲지도자들의 영성증진과 신자들의 경건생활 회복 ▲교회의 부흥과 영혼구원의 열정회복 ▲북 핵문제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국가적 안전 ▲새 정부 출범과 현명하고 올바른 국가의 지도력 ▲평화통일과 북한선교, 북방선교 ▲각 합회, 기관, 교회별 특별 기도제목 등이다.
연합회는 이를 위해 지난 21일(화) 저녁 신계훈 연합회장을 비롯한 임부장과 직원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특별심야기도회로 먼저 기도의 ‘심지’를 지폈다.
아울러 내달 21일(금) 저녁은 ‘전국 교회 특별기도일’로 선포됐다. 단, 금식, 절식, 심야기도 등 이날 기도회의 형식은 각 합회와 교회의 사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실천하도록 했다.
연합회가 구상한 2차 계획은 춘계 청소년 기도주일 낭독문을 한국교회와 국가적 상황에 맞게 집필하여 3월 21일(금) 특별기도회로 연결한다는 복안이다. 이날 강조되어야 할 기도제목은 말라기 3, 4장과 이사야 58장을 기초로 한 제목.
성도들은 ‘부모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자녀의 마음을 부모에게로’라는 주제로 세대간의 갈등치유, 어린이ㆍ청소년 신앙부흥, 가정회복과 가족신앙을 강조하는 기도로 무릎꿇게 된다.
3차 계획은 각 합회별 장막부흥회를 계기로 영성증진과 경건생활의 실제적 주제로 강조하고 실천하도록 운영하며, 4차 계획은 연말기도주일동안 교회와 신자 개인의 영성증진 및 경건생활을 강조하는 한편, 지나온 1년을 돌이켜 점검하여 지속적인 경험이 되게 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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