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총회, ‘여성 정규교육진행 캠페인’에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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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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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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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과 아시아.아프리카 주요 국가에서
재림교회가 UN과 함께 방글라데시, 인도, 부탄, 수단, 네팔, 탄자니아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각 국가에서 새롭게 펼쳐지는 ‘여성 정규 학교교육 진행 캠페인’에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대총회 여성사역부장인 아르디스 스텐바켄 목사는 최근 “여성이 교육을 받을 때, 그녀는 자신의 가정을 교육시킬 것이며, 이로 인한 결과는 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에 유익을 끼칠 수 있다”며 문맹퇴치 프로그램에 적극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대총회 여성사역부는 또 이들 국가들에서의 교육기회에 있어 이러한 불공평한 형편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여대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총회의 이 사업은 국제연합아동기금이 오는 2005년까지 전세계 25개국의 초.중등학교에서 성차별을 없애는 계획과 함께 진행된다. 주로 여성들의 학교 등록률이 낮은 나라들에서 펼쳐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장기적으로 이들 국가들에서의 경제 발전에도 적잖은 도움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림교회의 UN 연락부장인 조나단 갤러거 목사는 이와 관련, “재림교회는 항상 교육에 높은 가치를 두어왔다”고 설명하면서 “우리는 교육에 자유와 기회의 문을 여는데 가장 높은 가치를 두며, 보다 넓은 의미에서의 공동체를 만드는데 (교육의 균등한 기회부여가)큰 공헌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주요 국가들에서는 약 100만명 이상의 여성들이 정규적인 학교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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