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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계에 숨은 창조섭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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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3.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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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목탐사관, ‘테마가 있는 기행’ 마련
노목 천연계탐사관(관장 손경상)은 오는 2월 10일(월)부터 2박3일간 ‘테마가 있는 탐사기행’을 연다.

행선지는 경주, 포항, 거제, 고성, 우포늪 등 우리나라 남해안의 주요 화석 군락지와 조류 탐사지역.

경주에서는 소라, 굴 등 어패류의 화석 탐사와 채취가 이뤄지며, 포항에서는 나뭇잎, 어류, 나뭇가지 등의 화석을 탐사한다.

또 거제도에서는 야생화와 각종 물새와 산새 등 야생조류를 탐사하고, 외도해상식물원을 탐방한다. 이어 물결자국 화석인 연흔 지역과 공룡 및 조류 발자국 화석지대를 방문한다.

경남 고성에서는 공룡과 조류 발자국 화석을 탐사하며, 국내 최대 겨울철새 도래지 가운데 하나인 우포늪에서는 큰고니, 고방오리, 노랑부리저어새, 흰뺨검둥오리, 동박새 등 겨울철새관찰과 소라, 조개, 물고기 등 화석지대 탐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고3 졸업생부터 대학생, 재림청년 등으로 한정된다. 원활한 교육을 위해 선착순 30명만 한정 예약마감한다. 방학을 맞은 청년들에게 좋은 시간이 될 듯.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성경, 찬미, 세면도구와 함께 장갑, 목도리 등 개인방한도구와 필기구, 카메라, 탐사장비 및 채취 화석을 보관할 수 있는 작은 가방을 지참하면 된다. 이외 각종 전문탐사장비는 주최측에서 준비한다.

노목 천연계탐사관은 “공부, 신앙, 낭만, 지식 등 여러 방면에서 만족할 만한 잊지 못할 여행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을 초청했다.

참가비는 15만원(후원회 보조 -5만원, 개인 10만원).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목 천연계탐사관(대표 043- 651-2042)으로 연락,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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