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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의명대 후기 졸업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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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2.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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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원과 등 10개 학과에서 18명 배출
삼육의명대학 2001학년도 후기 졸업식에서 정순영 학장이 졸업생에게 학위증을 수여하고 있다.
2001학년도 후기 삼육의명대학(학장 정순영) 학위수여식이 28일(수) 오전 삼육대 제2과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교직원과 가족, 친구 등 100여명의 축하객들이 함께한 이날 졸업식에서는 동물자원과, 컴퓨터정보과, 자동차과 등 10개 학과에서 18명의 졸업생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정순영 학장은 훈화를 통해 무한경쟁과 다변화, 지식정보사회로 탈바꿈하는 21세기, 삼육의명대 졸업생들이 사회 주체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밟아 나가기를 기원했다.
정 학장은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뿌리를 내리고 많은 열매를 맺듯이, 의명인 각자가 한 알의 밀알처럼 찬란히 빛나는 귀중한 보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학장은 또 “성찰하는 지성인으로서 한층 더 노력을 기울이고, 예민한 주의력과 뛰어난 감각을 발휘하여 자기 분야의 유능한 제1인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자리를 함께한 남대극 삼육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 대학에서 배운 대로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면 여러분은 분명 주위로부터 신뢰와 인정을 받을 것이며, 마침내는 성공하는 인물이 될 것”이라고 격려하고 “성실은 지식이나 기술보다 더 중요하고 효과있는 자산이라는 사실을 꼭 명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대연 삼육간호보건대학장도 “이미 닦은 기초 위에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끊임없이 축적하여 새로운 세기를 선도하는 지도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하며 그간의 학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정든 교정을 떠나는 제자들의 앞길에 하나님의 축복이 깃들길 축원했다.

한편, 2001학년도 삼육대학교 후기 졸업식은 오는 9월 4일(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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