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 영성증진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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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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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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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장, 재림마을 신년 인터뷰에서
신계훈 한국연합회장은 7일(화) 재림마을 뉴스센터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올해 100만 선교인운동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선교역량을 증대해 나가는 한편, 주5일 근무제 시행과 관련한 어린이, 청소년 사업 및 가족선교의 강화, 진취적인 교회발전 계획의 추진과 교회자산개발을 통한 교회성장의 기반 확립, 선교 100주년 기념사업준비 만전으로 교회발전의 계기 조성” 등 ‘비전100 마스터플랜’을 극대화하기 위한 연합회의 5대 사업방향을 밝혔다.
연합회장은 이 자리에서 ‘비전100 마스터플랜’에 대해 “역사적인 선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 재림교회로서 살 길을 찾고 갈 길을 제시해야 하는 것이 ‘비전 100’의 목표”라고 설명하고 ‘말씀의 선포와 증거’ ‘교육과 육성’ ‘건강과 치료’ ‘복지와 문화선교’ 등 비전100의 실행방안이 “포괄적이고 원만한 계획인 것에 대해 확신하고 있다”고 평했다.
연합회장은 이어 선교10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 “마땅히 100주년은 역사적이어야 하지만 행사성이나 전시성에 관심을 두지 않고 전도위주의 행사를 강조하려 한다”고 전했다. 연합회장은 “정치, 경제, 사회 등 한반도를 에워싼 국내외 정세의 격변을 염두에 두면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회장은 한국 재림교회 초유의 각 기관별 평가에 관해서는 “지금은 평가 없는 공동체가 없을 정도로 ‘평가의 시대’”라고 전제하고 “기관 경영평가는 형식이 아니라 상당한 효과와 결과를 기대케 하는 제도”라며 “경영에 큰 도움이 될 줄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연합회장은 실버타운 논란이 ‘기획력의 부재’에서 비롯된 문제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많은 분들이 전문성의 부족과 기획력의 부족이라고 지적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연합회장은 “유휴자산 활용방안은 이미 비전 100에 설정되었던 목표로 임기 들어서면서부터 계속 연구되어 왔으며, 그간 상당한 과정이 축적되고, 엄청난 연구가 계속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또 “효과적인 유휴지 활용방안을 위해서는 이미 의논을 시작했으며,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연합회장은 강남합회 설립과 관련해서는 “연합회와 서중한합회 총회 경영위원회에서 이미 합회 분리, 혹은 강남합회 개념의 합회 구조조정에 대한 연구결의가 있었기 때문에 이 일을 근거로 추진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일반인구 : 재림신자의 비율이 1600 : 1에 이르고 있는 현실과 포화상태에 이른 합회 규모는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며 “무슨 일이든 해야 한다”는 말로 변화를 강조했다.
또 “(지금은)어떠한 형태로든 개선이 오지 않으면 안되는 절체절명의 시간”이라며 “짧은 시간 안에 효과적인 구조조정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해 합회 설립보다는 현 지역교회들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는 일부의 목소리와는 뜻을 달리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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