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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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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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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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은영 쌍둥이 자매 ... 함께 격려하며 참가
동해삼육고 1학년에 재학중인 이들은 지난 춘계기도주일 당시 이계명 목사의 권유로 참가를 결심한 뒤 3개월간 준비해 왔다. 그러나 학과 공부와 별도의 성경공부를 같이 병행하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만은 않았다. 특히 성경암송은 많은 어려움을 주었다고.
하지만 쌍둥이 자매는 그때마다 서로를 격려하며, 기도로 어려움을 이겨냈다. 비록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대회를 마친 이들 자매의 얼굴에는 뿌듯함과 행복함이 가득해 보였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만난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며, 우리가 그분께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더 열심히 준비해서 꼭 목표한 바를 이루고 싶어요” 말씀의 삶이 자신들의 일생을 인도하길 염원하며 기도하는 쌍둥이 자매는 외모만큼이나 똑같은 마음으로 인터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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