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재림청년 철야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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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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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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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제목 나누며 신앙 발전 계기 삼아
지난 11일(토) 밤부터 12일(일) 새벽까지 이어진 재림청년 철야기도회에는 전국에서 250여명의 청년들이 참석, 기도의 제단을 쌓으며 자신들의 마음에 담긴 이야기들을 주님께 전하며 대화를 나누었다.
서중한합회 태릉교회에서 열린 이날 철야기도회에서는 예수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삼육대 한상경 교수의 심야특강 등 은혜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져 기도의 향연을 더욱 풍성하게 불지폈는데, 청년들은 이 자리에서 동중한합회 청소년문화센터의 건립 및 1004 청년지도자 운동, 서중한합회의 인터넷 전도회와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영남합회의 다목적수련관 마련 및 부산지역 청소년 심령부흥회, 충청합회가 준비중인 충남 금산의 청소년탐사관 건립과 집총거부로 교도소에 수감중인 윤영철 형제를 위해 기도했다. 또 호남합회의 광주지역 청년연합전도회와 나주새벽이슬교회의 계속적인 성장을 위해 함께 무릎 꿇었다.
청년들은 이날 기도회에서 쪽지그룹 기도, 폭탄 기도, 스파크 기도 등 다양한 기도체험을 경험하며 ACT와 함께 ACT의 비전을 나누고, 천명선교사들의 활동상이 담긴 선교사 영상보고를 함께 했다.
이번 철야기도회에서는 특히 청년들의 자발적 기도모임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는 ‘열린기도회’의 100회째 기도모임을 함께 맞이하여 그 뜻을 더욱 깊이 했다. 열린기도회는 이날 그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자료를 상영하며 적극적인 기도운동을 위한 호소와 지역별 기도모임의 활성화를 기원했다.
행사를 주관한 연합회 청소년부(부장 방낙진)는 “이번 기도회를 통해 전국 재림청년들의 기도회 모임이 확산되고, 신앙 부흥의 발전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철야기도회는 헌신과 희생, 봉사의 의미가 담긴 촛불헌신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으며, 참가자들은 각 지역에서 주의 복음을 전하는 ‘젊은 선교사’ 정신으로 전도와 기도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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