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학년도 후기 삼육대 졸업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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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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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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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학과에서 64명 배출 ... 대학원에선 11명 석사 취득
교직원과 가족, 학생 등 1,000여명의 축하객들이 함께한 이날 졸업식에서는 신학과, 영어영문학과, 경영정보학과 등 15개 학과에서 64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또 신학전문대학원, 대학원, 경영대학원 등 2년간 전문분야에서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11명의 학생들이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남대극 총장은 훈화를 통해 졸업생들이 “21세기의 지도자요,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기를 축원했다. 남 총장은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지식과 정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학문과 기술은 결코 여러분들을 지적 정체 속에 머물러 있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미 닦은 기초 위에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끊임없이 축적하여 새 세기를 선도하는 지도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남대극 총장은 또 “이제 여러분은 특정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가진 지성인으로 대학문을 나서는 것”이라며 그만큼 무거운 책임과 기대가 수반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사회의 정직한 일원이 될 것을 부탁했다.
자리를 같이한 전정권 삼육학원전무이사는 축사를 통해 무한경쟁과 다변화, 지식정보사회로 탈바꿈하는 21세기, 삼육대학교의 졸업생들이 사회 주체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밟아 나가기를 기원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특히 기독교상담학과 이은혜 양을 비롯한 12명의 학생은 조기졸업과 동시에 우등졸업의 영예를 안아 기쁨을 두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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