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복지관, 노인학대상담센터 운영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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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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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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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유일 ... 내년부터 학대노인들에 상담 서비스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노인학대상담센터를 개설하게 된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내년부터 동해,삼척시 등 인근 지역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센터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
동해 노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게 될 노인학대상담센터에서는 자녀로부터의 무관심, 따돌림 그리고 신체적, 재정적 혹은 물질적 학대 등 각종 학대행위, 성적 학대, 각종 정신적 학대 등에 처한 노인들에 대해 상담활동을 펼친다. 또 이들 학대노인들에게 임시 쉼터를 제공하고, 가정보호를 실시한다.
이밖에 학대 노인들을 위한 각종 행정적, 법적, 의료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종합적인 노인복지시설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노인학대상담센터는 전국에서 11개 기관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노인복지관은 동해노인복지관 이외에 3곳이 선정되었다. 동해노인종합복지관은 이를 통해 공동모금회에서 앞으로 3년간 매년 3.000만원씩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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