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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충족 선교대안 마련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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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2.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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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근무 시행 대비 선교전략 청사진 제시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제도의 변화를 통하여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주5일 근무제에 대한 구체적 준비를 통해 교단의 성장이 획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하는 이학봉 연합회 선교부장.
이달 말부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5일 근무제가 시범운영에 들어가고, 노동계가 노사정 위원회의 합의대안을 중심으로 협상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주5일 근무제의 조기 타결 가능성이 전망되는 등 주5일 근무제 전면 시행을 둘러싼 사회적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연합회는 이에 대비, ‘직장인 선교 활성화’와 ‘주말, 레저문화를 통한 선교대안 마련’, ‘남성층을 위한 선교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사회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는 선교전략 마련에 중점을 두겠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이학봉 연합회 선교부장은 지난 16일(화) 본사와 만난 자리에서 “선교 전략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을 준비하는 일”이라며 “직장인을 위한 구체적이고 특별한 선교전략과 주말을 이용한 레저문화에 선교적 포스트들을 세우고 그 대안이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또 “교회내 남성인구의 증가가 예측되어 그들에 대한 선교적 프로그램들을 교회가 주관하고 준비토록 하겠다”며 지역사회 필요를 충족시켜 주는 선교전략이 마련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주5일 근무제가 우리 선교에 미칠 영향력에 관해서는 부정적 측면과 긍정적 측면을 나누어 설명한 이학봉 목사는 “오락과 레저에 치우칠 사회적 흐름에 따른 예배출석율의 하락과 교단내 기관 근무자의 이동현상으로 인한 출석교인의 손실, 세속화의 가속, 헌금의 하락” 등의 악영향을 예상했다. 그러나 긍정적 측면에 대해서는 “공무원과 기업체 교인들의 안식일 해결을 비롯, 선교적 장벽의 제거를 통한 공격적 선교의 가능, 직장 선교의 강화 및 현실화, 3-40대 남성들의 출석률 증가, 어린이.청소년 사업의 상호발전, 가족선교 활성화 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교회적으로는 “이전에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한 국가에서 재림교회가 어떻게 대처해 갈 수 있었는가에 관한 사례 분석과 연구, 예배출석이나 가정신앙에 대한 교우들의 의식조사” 등 일련의 준비과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목사는 이와 관련, “사회적 변화들에 대하여 사회현상으로 이해할 것이 아니라 재림교회가 이러한 변화들을 어떻게 정리할 수 있을까에 관한 신학적 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학봉 목사는 “개인과 가족의 신앙이 앞으로 우리 교회의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라며 “주5일 근무시대에는 짝믿음 신자들의 믿음의 결단과 신앙의 정립이 우선적으로 결심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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