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가정사역 전문프로그램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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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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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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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봉사부 '부부행복학교' 등 계층별 자료 확충 보급
연합회와 전국 5개 지방합회 가정봉사부장들은 지난 8일(화)과 9일(수) 이틀동안 연합회 강당에서 관련 부서장회의를 열고 올 한해 사업을 되짚어보는 동시에 그간 주력으로 개발해 왔던 가정사역 프로그램에 대한 자료들을 마무리지었다.
이번 회의에서 협의된 프로그램은 ‘결혼예비학교 세미나’ ‘부부행복학교’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등 모두 네가지.
결혼을 앞둔 미혼층을 대상으로 열리는 결혼예배학교 세미나는 ‘연인들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6주간 결혼에 필요한 제반사항들을 워크샵 형식으로 진행하는 전문 프로그램이다. 또 10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부부행복학교에서는 부부간 지켜야 할 기본 덕목이나 그리스도인 부부 사이의 바르고 옳은 생활들을 전달한다. 또 워크샵 형태의 ‘아버지학교’와 ‘어머니학교’ 프로그램도 각각 개발되어 한달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 개발단계를 거친 이들 프로그램들은 내년부터 각 합회와 지역에서 본격 시행될 방침이며, 교회가 도입하여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프로그램별 지도자교육도 병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또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무너져 내리는 가정을 회복하고, 지역교회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자료를 제안하기 위한 ‘가정사역지도자학교’에 관한 논의도 이어졌다.
동중한, 서중한, 호남합회에서 올 11월부터 우선적으로 실시될 이 프로그램은 5주간의 일정으로 가정사역 개론, 행복한 부부만들기, 상담의 기초이론 등 가정사역을 위한 전반적 내용이 워크샵과 겸해 총 4학기 과정으로 열린다.
가정봉사부는 또 삼육대측과 협의, ‘상담사역연구소’를 개소하는 방안에 관해 검토했다. 연합회 이선미 가정봉사부장은 “삼육대 교수와 각급 강사진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교육하는 양질의 상담사역연구소를 개설, 이수자들에게 관련 자격증을 발급하는 방안에 관해 심도깊은 의견을 나누었다”면서 다음주 중 대학 실무진과 만나 협의하고, 연구단계를 거쳐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정봉사부장들은 이 자리에서 ‘가정의 경건생활 강화 및 건전한 사회적 변화 유도’ ‘재림교회 가정사역 지도자 육성’ ‘주5일 근무제를 활용한 가족선교 강화’ 등 내년도 사업목표를 재확인하고 효과적 사업을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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