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내년부터 '주5일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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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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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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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신학기부터 추진 ... 2004년엔 월 2회로 늘려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는 “주5일 근무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사회ㆍ학교ㆍ가정ㆍ지역사회의 연계가 요구된다”며 “주5일 수업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방침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일선 학교에서 제기하는 법정수업일(220일)의 조정 필요성에 대해 “현행 초ㆍ중등교육법의 규정에 따라 월1회 주5일 수업제를 실시하면 수업일을 10% 감축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어 법적인 정비 없이도 융통성 있게 시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5일 수업 날짜에 대해서는 지역별로 관공서와 금융권 등의 휴무일에 맞춰 자율적으로 지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주5일 수업제의 안정적 실시를 위해 올해 초부터 전국 16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83개 초ㆍ중ㆍ고교를 선정해 주5일 수업제 연구ㆍ시범학교로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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