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아드라, 에이즈 예방 교육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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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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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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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앙 지방 유일 NGO로 활동 ... 2004년까지 계속
아드라 탄자니아는 드라마, 음악, 그리고 비디오를 통해 에이즈 예방 방법을 교육하고 있으며, 학교와 지역사회에서의 청소년 안티 에이즈 클럽을 조직하였다.
아드라의 보건복지담당자인 론 마타야 박사는 에이즈 예방 교육을 통해 우간다와 태국의 에이즈 감염율이 감소하였다는 유엔의 발표를 인용하며 “이러한 예방 교육의 효과가 상세히 보도되고 있다”고 전했다.
에이즈에 관한 일반적인 지식과 예방법을 포함한 이 곳에서의 건강 교육은 지금까지 예산 부족으로 인해 지체되었다. 특히 한앙 지방은 인근 버룬디나 르완다로 가려면 이 지역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유동 인구가 많으며, 이 요인 때문에 에이즈 감염율이 다른 지방보다 더욱 높았다.
아드라의 프로그램은 에이즈 예방 교육 외에도 한앙 지방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위한 말라리아, 장티푸스, 피부병, 눈과 호흡기 질환에 관한 예방 교육도 병행될 예정이다. 현재 아드라는 한앙 지방의 유일한 민간구호기구(NGO)이다. 이 건강 사업은 오는 2004년 11월까지 계속될 것이다.
아드라는 현재 미국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즈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 북미, 남미,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호주 등 185개국에 지부를 설치하여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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