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들은 그들의 안식일 준수와 비무장 군복무 원칙에 관해 어떠한 신념을 갖고 있는가?”

최근들어 한국 사회에서 ‘양심적 병역거부’와 ‘군대체복무제 도입’에 따른 각계의 의견이 도출되면서 재림교인들의 ‘비무장 군복무 원칙’에 대한 교단 내외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그간 격동의 정치상황과 사회환경의 변화 속에서 희석되어 왔던 “집총거부와 비무장 신념 등의 교단적 입장이 다시 세워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자연히 재림교회의 군복무관과 이에 대한 교단적 원칙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재림교회는 교단 초기 역사부터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가능한 모든 봉사를 제공하신 신성한 주님의 모본을 따라 비무장 전투원의 입장”을 취해왔으며, 이후 비무장 군복무자들로서의 역사적 입장과 원칙을 계속해서 고수해 왔다.

삼육대 오만규 교수가 집필, 발간한 ‘한국 재림교도들의 군복무 역사 - 집총거부와 안식일 준수의 신앙양심’에서 재림교회의 군복무관과 비무장 군복무자로서의 원칙과 신념에 대한 각종 결의와 문서들을 발췌, 묶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