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니라공고 화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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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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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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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키부합회 건물 붕괴 ... 이재민 45만명 발생
북키부합회의 마나세 뮤키세예 회장은 화산이 폭발한 직후 가진 ANN과의 통화에서 "이번의 엄청난 재앙으로 고마시의 절반 가량이 잿더미로 변해 버렸다"고 상황을 전하고 "이 때문에 북키부합회의 건물들이 인근 수백채의 빌딩들과 함께 붕괴됐으며, 두 대의 합회 차량과 직원 사택이 모두 붕괴됐다"고 말했다.
현재 북키부합회의 모든 직원들은 르완다 접경 지역인 르완케리 미션본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고마시로 돌아온 난민들을 위해 구호대책 기구들은 그들을 위한 잠자리 마련과 음식, 식수 조달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화산 폭발의 여파로 인해 고마 공항이 폐쇄됨에 따라 물자 수송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난 현장과 가장 인접한 지역인 르완다의 르완다 아드라의 관계자들은 구호활동을 위해 모인 다른 비정부기구 단체들의 대표들을 만나 서로간 임무를 분담하고, 현재 가장 시급한 구호물자 중 하나인 침대, 텐트 등의 물자들을 수송하기 위해 운송차량을 현지로 급파했으며, 동원 가능한 모든 인원들을 계속해서 현지로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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