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교단장 협의회, 신년기도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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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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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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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일치 위한 연합기구 태동시키겠다"
한국교회 일치를 위한 교단장협의회가 교회간 일치를 위해 교단 결의를 거친 연합기구를 만들 뜻을 비쳐 향후 이들의 행보에 관심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교회 일치를 위한 교단장협의회는 지난 1월 25일(금)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신년기도회를 갖고, 교단 결의를 거쳐 하나의 연합기구를 태통시키겠다고 밝혔다.
각 교단장 등 200여명의 교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도회에서 정진경 목사는 설교를 통해 “교회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2천년 전 주님의 명령인 동시에 인류가 하나의 공동체로 변화되는 세계화의 시대적 요청”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단장협의회는 이날 정책기조문을 통해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새로운 비전 제시 ▲한국교회의 주어진 일치를 재확인하고 다양성 속의 하나됨을 이루도록 추동 ▲교단의 결의를 거친 한국교회 명실상부한 하나의 연합기구를 태동시키겠다고 전했다.
또한 정책지침을 통해 ▲지속적인 기도운동으로 한국교회의 화합과 일치를 향한 분위기 조성 ▲상호간의 나눔과 연합을 위하여 긴밀히 협조 ▲기존의 연합기구들과 한국교회의 화합과 일치의 방향 모색 ▲각 교단 총회의 결의를 이끌어내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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