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제, 정부가 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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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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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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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안으로 노사정위 합의 안되면
방 장관은 이날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열린 노사정위원회 고위급 협상에서 이달말까지 합의가 안되면 정부가 공익위원안을 토대로 입법을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노사 양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방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앞으로 노사정 위원회의 협상이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정부가 단독으로 입법 활동에 나서 주5일 근무제 전면 시행을 가속화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 주5일 근무제의 도입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사정 위원회는 이에 앞서 지난 5일과 12일 고위급 협상을 열어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따른 임금보전 방안과 초과근로수당 추가지급 문제 등을 놓고 의견을 절충했으나 노사의 의견이 엇갈려 최종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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