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교회협회장에 임미호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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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북미주한인재림교회협회 총회가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8일부터 14일까지 미국 텍사스 허스트 소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렸다.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 협회는 총회를 열고, 한 회기 동안 미주한인교회 선교사업을 이끌어갈 새 임원진을 선출했다.
또한 미주시조사의 이사회를 신규 구성하고, 재무 및 편집국장 등을 선임했다.
북미주한인교회협회 신임 회장에는 현재 북가주아시안부장 임미호 목사(내파교회)가 부름받았다. 또한 워싱턴스펜서빌교회 윤영화 목사와 나성동부교회 김영섭 장로, 오레곤중앙교회 영어권 담당 크리스 정 목사가 부회장으로 봉사하게 됐다. 로즈미드교회 장기승 목사는 총무에 뽑혔다.
미주시조사는 김민태, 박흥석, 신현걸, 정석호 등 신임 이사회를 구성했다. 이사회는 현 오태선 사장의 재임을 의결했으며, 신임 재무에 그간 편집국장으로 사역했던 최진성 목사를 선출했다. 지난 회기, 사장 겸 재무로 일했던 오태선 사장은 본인의 재무직 사임 의사를 고려해 2025년 7월 1일부로 사장직만 수행하도록 했다. 편집국장은 얼바인교회 담임으로 헌신해 온 박성수 목사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신임 재무와 편집국장 발령일은 2025년 1월1일부.
사업현황 보고에 따르면 현재 북미주 지역에는 145곳(교회 88 / 예배소 24 / 집회소 33)의 한인교회가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이들 교회에 1만745명의 한인 재림성도가 출석하고 있다. 직전 회기였던 2022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406명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고 침례를 받았으며, 4명이 신앙을 고백했다. 그사이 김신아, 임정, 심우창, 오충환, 허준환, 김성철 목사 등 평생을 목양으로 수고했던 목회자들이 은퇴했으며, 문창길, 신우균, 이승일, 임은일 목사가 부활의 소망을 안고 잠들었다.
한편, 총회는 전 협회장 김성식 목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했다. 정관 개정 후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선거위원을 선출하는 등 절차를 거쳤다.
초청 강사로 단에 오른 동중한합회 이상의 목사는 ‘남은 백성을 향한 예수님의 질문’이라는 주제로 영감적인 말씀을 선포했고, 별새꽃돌과학관 최준태 관장은 ‘창조신앙과 재림교회 지도자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의했다. 전 서중한합회장 김동준 원로목사는 ‘섬기는 지도자의 영적 자질’이라는 제목으로 권면했으며, 북미지회 은퇴부서 CFO Andrew Choi부장은 ‘지도자의 재정관리’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참석자들에게 유익을 제공했다.
이밖에 서중한합회 정규영 목사와 최민호 목사, 동중한합회 이종식 목사와 김병학 목사, 시조사 남수명 사장, 삼육부산병원 원목 류제성 목사가 새벽기도회를 인도했다.
■ 북미주교회협회 신임 임부장
* 회장: 임미호(내파교회)
* 부회장: 윤영화(워싱턴-스펜서빌) 김영섭(나성동부) 정윤호(오레곤중앙)
* 총무: 장기승(로즈미드)
* 재무: 이승용(앤드류스)
* 재무감사: 서현수(오렌지중앙)
* 선교부장: 장문호(오하이오중앙)
* 교육부장: 서현호(앤아버중앙 / 배틀크릭)
* 청년부장: 김성태(욜바린다)
* 디지털선교부장: 김현수(포트리)
* 여성선교부장: 박란희(앤드류스)
* 운영위원: 서영우, 신승규, 오태선, 최진성, 문인정, 한갑수, 김영린, 장은섭
- 건강전도부장, 정관위원장 및 정관위원은 운영위원회에 일임
▲ 미주 시조사 이사 명단: 협회장(이사장), 협회 총무, 협회 재무, 김민태, 명계형, 박흥석, 서정인, 신동훈, 신현걸, 윤영화, 정석호, 미주시조사 사장(서기), 미주시조사 재무, 미주시조사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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