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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연합회 안교선교부장 신광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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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7.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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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방법과 도구, 디지털 영역으로 신속 확대해야”
신광철 목사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 전도 방법과 도구도 디지털 영역으로 신속히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현대인의 삶은 빠르게 디지털화돼 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도 복음 전도의 방법과 도구를 디지털 영역으로 신속하게 확대해 나가야한다”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태국 치앙마이 엠프레스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TS(Adventist Technology Summit) 국제회의 및 GAiN(Global Adventist Internet Network) 컨퍼런스에 참석한 한국연합회 안교선교부장 신광철 목사의 일성이다. 


신 목사는 “선교 영역에서 디지털 선교에 대한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느꼈다. 세계적으로 60여 개국에서 6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행사의 규모가 이를 증명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 재림교회도 이 분야 전문인력을 속히 더 많이 양성해야 한다”면서 “시대를 초월해 항상 사람에 의해 복음 사업의 성패가 결정돼 왔듯, 디지털 선교의 성패도 역시 얼마나 믿음 충만한 사람들이 이 일에 헌신하는가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이스라엘 군인의 손에 무기가 들려 있었지만, 믿음 충만한 다윗의 손에 들려진 물매가 골리앗을 넘어뜨리는 무기로 쓰였다. 믿음의 원칙에 굳게 선 사람들의 손에서  디지털은 이 시대 최고의 선교 도구로 쓰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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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목사는 “대총회 홍보부부장 Sam Neves 목사가 ‘Digital strategy for mission bridge’라는 제목으로 전한 권면에서 개인적으로 많은 영감을 받았다”면서 “디지털 영역에서 사람들과의 접합점을 만드는 과정을 브랜드화할 필요성과 그 효과에 대한 부분이 공감됐다”라고 설명했다. 


관련 분야 발전을 위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신 목사는 전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교 사명 자체는 시대와 장소를 초월해 언제나 동일하다. 그러나 그 사명을 이뤄가는 방법은 효과적인 쪽으로 시대와 장소에 따라 순발력 있게 변화해야 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지금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할 선교 대상인 세상은 너무도 빠르게 디지털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 그러므로 선교 방법과 영역도 디지털 환경으로 신속히 바뀌어야 한다”면서 “이런 상황에 대해 성도들도 이해해 주시고 공감해 주시면서 이 시대에 맞는 선교전략과 방법을 함께 고민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협력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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