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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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총장 제해종)는 9일 오전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학사 272명 △일반대학원 박사 46명, 석사 45명 △신학대학원 석사 2명 △경영대학원 석사 10명 △임상간호대학원 석사 5명 등 총 380명이다.
중국, 베트남, 필리핀, 나이지리아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 학생 104명과 장애학생 1명도 이날 영광의 학사모를 썼다.
제해종 총장은 훈화에서 “삼육대학교가 심혈을 기울여 여러분에게 전수하고자 하는 교육의 핵심은 모든 것이 흔들리는 세상에 나아가 ‘사람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봉사자’로 키워내는 것이다”며 “어디서든지, 무엇을 하든지 세상을 변화시키고 환히 비추는 ‘파라 볼라노이(위험을 무릅쓰는 자들)’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제 총장은 “여러분은 교정을 떠나지만, 모든 교수님과 교직원들은 여러분의 성공과 행복, 건강을 위해 계속 응원하고 기도할 것”이라며 “여러분의 앞길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 30일까지 하반기 교육생 모집 ... 미래영재반·최현수 아카데미 신설
삼육대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은 오는 30일까지 2024년 2학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에는 ‘미래영재반(기초반)’과 ‘최현수 아카데미(대학생·일반부)’도 신설해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가진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다. 모집 분야는 피아노, 현악기, 관악기, 성악, 작곡 등이다.
전형은 서류 전형, 실기 전형,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지원자는 온라인으로 지원서와 오디션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실기 전형에서는 각 전공 분야별 개인 실기 시험을 실시하며, 면접에서는 지원자의 음악적 열정과 목표를 심층적으로 평가한다.
삼육대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은 기초 악기 교육뿐만 아니라 심화 연습, 향상 음악회, 마스터 클래스, 음악 이론 및 역사 수업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학생들이 음악적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래영재반(기초반)’도 신설했다. 2015년 1월 이후 출생자(만 9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실기 오디션 없이 심층 면접으로만 선발한다. 완성된 인재가 아닌, 잠재력 있는 예비 영재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다. 질 높은 음악교육을 통해 차세대를 이끌어갈 예술인으로 키운다.
‘최현수 아카데미’는 이번 학기부터 삼육대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에서 운영한다. 바리톤 최현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삼육대 대학원 통합예술학과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현수 아카데미’는 대학생·일반부 과정으로, 1:1 집중 레슨, 마스터 클래스, 그룹 레슨 등 최고 수준의 성악 교육을 제공한다.
박정양 삼육대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장은 “내년부터 시각예술과 무용 등 타 장르 예술 분야의 영재교육 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며 “음악 외에도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삼육대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 홈페이지(https://gig.syu.ac.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 010-7672-9590, 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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