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2024학년도 입학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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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총장 제해종)는 4일 교내 선교70주년기념관(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입학식을 열고 신입생을 맞이했다.
올해는 신입생 1239명, 편입생 127명 등 학부생 1366명과 일반대학원, 신학대학원, 경영대학원, 임상간호대학원 등 대학원생 185명이 입학했다(이상 4일 오전 기준).
신입생 대표 홍현서(컴퓨터공학부) 학생은 단상에 올라 “학업에 전력함으로 이 사회에 소금과 빛이 되는 일꾼이 되도록 준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서약하고, 제해종 총장으로부터 학교 휘장과 메달을 받았다.
이어 음악학과 재학생들이 축가를 부르며 신입생들을 환영하고,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제 총장은 훈화에서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나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가 안팎에서 함께 쪼아야 한다는 ‘줄탁동시(啐啄同時)‘라는 말처럼, 삼육대 모든 교수와 직원들은 ’줄탁동시‘의 정신으로 여러분의 성공과 행복을 위해 함께 뛸 것이다”며 “여러분도 각자의 자리에서 4년 동안 최선을 다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운영대학 선정
삼육대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 내 취업 지원 인프라와 서비스 전달 체계를 통합해 대학생 및 지역 청년에게 특화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최대 6년으로 연간 사업비는 총 7억 2000만원(국고 4억 2000만원, 지자체·대학 3억원)에 달한다.
삼육대는 지난 2017년 이 사업의 전신인 ‘대학일자리센터(소형)’ 시범 사업에 선정된 이래, 이듬해 본 사업 전환, 2020년 대형사업 선정,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전환 등 지난 6년간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에선정에 따라 삼육대는 진로·취업지원 전담 조직인 대학일자리본부를 중심으로 △원스톱 고용서비스 △직무중심 교육시스템 △K-Move 등 해외취업 시스템 △전공 특성 반영한 청년취업특화아카데미 등을 계속 추진한다.
특히 거점대학인 만큼, 재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청년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일자리 발굴·매칭과 전문상담 등을 강화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고용 유관기관인 한국고용정보원,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북부고용센터, 서울시청 등과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류수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진로, 취·창업, 현장실습, 채용연계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거점대학으로서 체계적인 진로설계와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 취업률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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