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얀 폴슨 대총회장과 토론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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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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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2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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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와의 대화’ 오후 3시 ... ‘레츠 토크’ 오후 7시 생중계
북아태지회의 목회자 및 청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다.
얀 폴슨 대총회장은 오늘(26일, 목) 한국연합회 미디어센터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목회자와의 대화(Pastors in Conversation)’ ‘레츠 토크(Let’s talk)’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대총회 홍보부가 주관하고 한국연합회 미디어센터가 주최하는 이 두 프로그램은 모두 ‘대본 없이(Unscript)’ ‘편집 없이(Unedit)’라는 모토 아래 아무런 주제의 제한의 두지 않고, 세계 교회 지도자와 대화하고 토론하는 시간이다.
‘목회자와의 대화’는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대총회장과 일선 지역교회 목회자들 간의 소통을 위해 준비된 자리다.
한국의 채영석 목사(세원교회)와 박성우 목사(고북교회)를 비롯한 일본, 몽골, 중국 등 북아태지회 소속 목회자들이 각 나라의 대표자로 초청되어 방송에 참여한다. 현재 지역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패널로 선정되었다.
이들은 ‘재정적으로 열악한 일선 교회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 것인가’ ‘급격하게 변해가는 사회 환경에 적용할 만한 전도프로그램은 무엇인가’ 등 선교현안을 두고 의견을 나누게 된다.
북아태지회 홍보부장 한석희 목사는 “복음전파의 최전방에서 사역하는 목회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교회가 느끼고 당면한 여러 도전과제들을 허심탄회하게 대화함으로써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레츠 토크’는 오후 7시부터 이어진다. 한국의 청소년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몽골 등 인접 국가에서 25명의 청년들이 참석해 대총회장과 직접 대화한다.
대총회장은 ‘어떻게 하면 교회행정에 청년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인가’ ‘다원화 사회에서 재림청년들이 내세울 수 있는 재림기별의 가치는 무엇인가’ ‘세대 간 의사소통’ ‘직업선택’ 등 다양한 주제의 질문에 직접 답변한다.
한석희 목사는 “이 프로그램은 교회를 향한 청소년들의 기대와 사색 그리고 의문들을 과감하게 세계 교회의 지도자에게 개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를 살아가는 이 시대의 청년들과 쌍방향 소통의 장을 열어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자는 것이 취지”라고 전했다.
재림교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가감 없이 나누게 될 오늘 방송은 호프채널과 인터넷을 타고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한편, 얀 폴슨 대총회장은 25일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공항에는 지회장 이재룡 목사를 비롯한 북아태지회 임부장과 관계자들이 나와 대총회장 일행을 환영했다.
얀 폴슨 대총회장은 이날 저녁 삼육대 교직원식당에서 열린 리셉션에서 “따뜻하게 맞이해 준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이번 일정이 무척 기대된다”고 밝혔다.
얀 폴슨 대총회장은 “우리는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시간을 가지려 한다”며 “왜 교회지도자들이 청소년과 직접적인 대화를 나누어야 하는지 그 의미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분명하게 나타나고 전달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일선 지역교회 목회자와 장차 세계선교의 주역으로 성장할 재림청년들이 대총회장과 나누는 대화의 자리에서 어떠한 의견들이 제기되고, 표출될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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