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 앞두고 캠퍼스선교 비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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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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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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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소그룹 수련회’ ... 삼육보건대 ‘리더십 트레이닝’ 개최
삼육대학교는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금산 마달피삼육수련원에서 ‘Born again, Burn again'이란 주제로 소그룹수련회를 열었다.
약 25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기존 신입생 위주의 활동에서 벗어나 리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강사로 초청된 지성배 목사는 인도네시아 천명선교사 분원에서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LT’를 통해 전도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주최 측은 “흥미 위주의 프로그램보다 말씀 중심으로 모든 순서를 기획했다”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말씀에 가까워지고, 성령을 만나는 경험을 하여 하나님의 이끄심을 따라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김기곤 신임 총장도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 총장은 안식일 환송예배에서 기도온의 삶을 조명하며 “우리는 삼육대의 희망인 여러분을 믿고 있다”면서 “여러분이 캠퍼스의 영웅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원한다
참가자들은 특히 김 신임 총장의 몸에 손을 얹고, 하나님께서 그의 임기동안 함께하기를 바라며 기도하기도 했다. 이밖에 이번 행사에는 삼육대학교 청년예배에 출석하는 직장인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Follower' 주제로 LT 열어 ... 비 재림교인 학생 다수 참가 재림신앙 접해
삼육보건대학도 지난달 20일부터 2박3일간 마달피수련원에서 'Follower'란 주제로 리더십트레이닝을 열고, 각 학과 리더와 신입생들이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회자와 교수, 재학생과 신입생 등 120여명이 자리를 같이한 이번 행사에는 특히 80여명의 비 재림교인 학생들이 참가해 재림신앙을 접했다.
교목실장 민영기 목사는 개회설교에서 “진정한 행복은 예수님과 개인의 관계에서 비롯된다”며 하나님을 따르는 자들의 행보에 대해 설명했다. 또 학생지원부장 박주희 교수는 Vision 나누기 시간을 통해 분명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했다.
학과별 모임시간에는 담당교수, 선후배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멘토링을 구성했으며, 공동체훈련 및 야외활동을 통해 타 학과 학생들과 친교를 나누기도 했다.
이 밖에 퀴즈형식으로 진행된 안식일학교와 의미가 부여된 사진콘테스트, 남을 행복하게 해주는 만원 프로젝트 등의 특별순서는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선물했다.
삼육보건대학은 이번 리더십트레이닝을 시작으로 전학과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과별 영성수련회를 5주간 진행한다.
보건대 교목실은 “이를 통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변치 않는 십자가의 사랑을 알리는 한편, ‘영’의 교육에 전념하여 시대에 필요한 인물을 발굴하고 양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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