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아드라코리아(사무총장 신원식)는 17일 한국연합회 회의실에서 재난.응급의료 전문채널 911 TV방송(회장 이강우)과 긴급재난 구호 및 개발사업에 관한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긴급재난구호 사업 ▲재난예방교육 및 훈련사업 ▲국내외 개발구호사업 ▲기타, 상호목적에 부합되는 각종 구호개발 및 운영관리사업 분야 등에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긴급 재난구호 및 개발사업을 위한 인력, 장비, 물품, 기타 제반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하여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또 서로간의 협력 하에 이루어진 각종 구조 및 구호개발 활동 시 911TV방송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하고 계몽하여 발전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 밖에 각종 활동 시 상호 협력하여 주관하고, 규정 조정이 필요할 경우 양자 간 협의 하에 조정키로 했다. 아울러 목적과 관련하여 사업을 추진할 시, 서로 협의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시행일로부터 1년이며, 상호 이의가 없는 한 자동적으로 1년씩 연장된다.

아드라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예방 및 긴급구호,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 각종 구호 프로젝트 구축과 상호 협력사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아드라와 협약을 맺은 911 TV방송은 재난.응급의료 관련 뉴스, 다큐멘터리, 드라마, 응급처치법, 안전점검 등의 동영상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인터넷방송이다.

한편, 아드라코리아는 지난달 26일 충남 당진군과 상호 구호개발 공동추진 및 우호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아드라는 이에 따라 사랑의 집수리 봉사 등 이 지역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특히 당진군 정미면에 살고 있는 첫 수혜 대상자의 주택이 지난 주 기공식을 시작으로 신축에 들어갔다. 첫 대상자는 3명의 자녀들과 노후주택에서 살다 최근 화재로 전소되면서 오갈 데 없는 딱한 처지에 놓인 장애인부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