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여름나기’ 삼육대 사회봉사체험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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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통신원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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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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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취업촉진 등 교육역량강화사업에 11억 예산 투입
지난 5월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대상에 선정된 삼육대는 11억원에 이르는 지원금을 활용, 사회봉사와 인성교육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의 여름나기를 돕고 있다.
삼육대 사회봉사단 학생 225명은 15개 팀으로 나눠 지난달 30일부터 2주간 캄보디아, 몽골, 미얀마, 라오스,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 중국 운남성, 필리핀 다바오 고아원 등에서 한국어 교육 및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
대학은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사회봉사단 코디네이터(사회봉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람) 모집과 함께 삼육대 지구촌사회공헌연구소 주최로 ‘지구촌봉사 프로그램 개발’ 워크샵을 개최했다.
또 삼육대 사회봉사단 주최로 지난달 24일부터 이틀간 9개 학과 168명, 11개 동아리 학생 177명 등 총 345명이 참가한 ‘해외봉사대 통합수련회’를 열어 봉사정신과 동료애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캄보디아, 중국 등 해외 의료봉사 - 교내 ‘영어집중교육 프로그램’ 운영
삼육대는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3주 동안 학과에서 추천한 성적우수자 96명을 대상으로 필리핀과 영국에서 진행되는 해외어학 단기연수를 무료로 진행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삼육대 국제문화교육원은 해외연수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재학생 50명을 대상으로 ‘TIE(영어집중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TIE프로그램은 원어민 교수를 통한 교내 영어학습 집중훈련으로 과정 이수자에게는 현장영어 3학점을 인정해 준다.
이밖에 취업촉진을 위해 토익취업캠프, 청년직장체험연수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09년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 연수생 모집에는 <서울북부지방법원> <국민건강보험공단동대문지사> 등 공공기관 신청자가 몰려 평균 경쟁률이 2:1에 달했다.
삼육대는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비 중 취업촉진 프로그램에 25.1%,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20.4%, 사회봉사 프로그램에 20.4% 등의 예산을 배정해 인재교육과 인성교육이 골고루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김기곤 총장은 “대학재정 자립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이 학문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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