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급사역자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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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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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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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신 장로 초대회장에 추대 ... 각 분야별 사업계획 본격추진
‘자급사역자’란 사도 바울의 전도형태를 모델로 하여 스스로 자급하며 복음전도를 위해 헌신하는 평신도사역인을 말한다.
자급사역자협의회는 성경과 예언의신의 기별, 재림교회의 가르침에 조화롭게 사역하며, 그 빛에 합당한 높은 표준의 재림신앙을 추구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임하심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특히 재림교회 내의 평신도 자급선교사를 양성하고, 평신도자급선교사들 간의 협력과 평신도운동의 부흥을 도모한다.
지난 17일 충남 보령군 살렘동산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전국 각지의 요양원, 전원학교, 건강식당 등 자급선교단체와 평신도자급선교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회원들은 평신도자급선교를 위한 기별연구와 심포지엄 개최 등 조직의 설립목적 구현을 위한 선교사역의 방향을 설정했다.
총회에서는 협의회 운영정관이 만장일치로 결의되었으며, 조경신 장로(예천 변화산교회)가 초대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3년. 또 전도단, 요양원, 자급교회, 교육, 해외선교, 교정선교, 음악선교, 여성선교 등 각 사업 분야별 부회장이 신임됐다.
조경신 장로는 수락연설에서 “회장을 하겠다고 나서지도, 하지 않겠다고 물러서지도 못하는 심정”이라며 “하나님께서 본 협의회를 통하여 무엇인가 큰일들을 이루실 것임을 기대하며 사명감을 가지고 직임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장로는 재림마을뉴스센터와의 인터뷰에서 “자원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전도활동에 매진하는 자급선교인들이 복음사업의 완수를 위해 더욱 헌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 70여 국가의 자급선교단체들과도 협력관계를 맺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앞으로 합리적인 시골생활(전원생활) 장려 및 계몽, 요양원 및 건강식당을 통한 선교사역, 선교사학교를 통한 자급사역자 양성 및 청소년 교육사역, 출판선교 사역, 해외선교 사역, 자급교회 개척 및 운영사역, 교정선교사역 등 관련 선교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모임은 지난 4월 18일 재림연수원에서 세계자급선교협의회(OCI)가 주최한 집회 이후 한 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뤄진 창립총회였다. 협의회는 오는 6월 20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각 부서별 사업계획을 구체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관계자들은 “평소 자급사역에 관심과 열정으로 헌신하고 있는 재림성도들이 모여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는 굳센 믿음으로 협의회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성도들의 기도와 관심 그리고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자급사역자협의회 초대 임원진 명단
고문: 박광수, 권영수, 권만복, 최차순, 김진섭
회장: 조경신
부회장 -
수석: 고영식
전도단 담당: 최진규
요양원 담당: 황태성
자급교회 담당: 박성수
교육 담당: 김승록
해외선교 담당: 최만호
교정선교 담당: 이용선
여성선교 담당: 엄명자
총무: 현장웅
재무: 조정환
감사: 원유성, 최승호, 박명성
초청임원: 김선만, 정관표, 이성의, 정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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