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40돌맞이 역대 최대 규모 바이블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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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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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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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외국어학원 ‘승리를 향한 전진’ 주제로 섬머캠프 열어
‘승리를 향한 전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특히 삼육외국어학원의 개원 40돌을 기념해 열린 캠프여서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 48개 분원에서 수강생과 교사, 목회자 등 1,400여 명이 참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캠프는 강력한 성령의 메시지와 기독교문화가 접목된 전도축제의 한마당으로 꾸며졌다.
이번 기간 동안 메인이벤트가 진행된 대강당과 야외에서는 외국인 강사들로 구성된 경배와찬양팀의 율동과 찬양, 술람미 뮤지컬극단 초청공연 등 재림교회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순서들이 무대를 수놓았다.
이와 함께 각 강의실에서는 ‘Konglish Clinic’ ‘English in Movie’ ‘성경의 비밀을 찾아서’ 등 29개의 테마별 세미나가 준비되어 영어학습에 꼭 필요한 노하우와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소개했다.
또 수강생과 교사들이 어우러져 성경말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소그룹 활동시간과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하는 야외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곁들여졌다.
주강사로 초청된 에밀 필러 목사는 “예수님은 모든 이들의 과거는 물론, 미래의 일까지도 아시고 주관하시는 실제적인 분”이라고 소개하며 “그분은 우리의 경험이나 문제들을 이해하신다”고 강조했다.
필러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 곁에 항상 가까이 계시며, 삶의 현장에서 늘 만날 수 있다”면서 “우리의 생애에 실제적으로 임재하고 계신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고 하나님의 섭리를 증언했다.
학원장 김시영 목사는 “하나님께서 1000명이 넘는 영혼들을 이 캠프에 보내주신 것은 여전히 학원을 통해 하실 일이 있다는 분명한 역사”라며 “영혼을 구원하는 선교야말로 우리 기관의 존재목적이요, 정체성”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캠프에서는 112명의 새로운 영혼이 침례를 받고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이들은 지난 몇 개월 동안 ‘채플데이’ 등을 통해 꾸준히 성경을 공부해 왔다. 학원 측은 “오늘 침례를 받은 모든 영혼들을 하늘찬양대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며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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