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현재 한국 재림교인 수 총 20만7,96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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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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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1.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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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34명당 1명꼴 ... 침례자 수는 4,605명으로 2.15% 하락
한국연합회가 17일 연례행정위원회에서 발표한 보고자료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각 합회별 재적교인 수는 동중한합회 6만6,765명, 서중한합회 6만8,540명, 영남합회 2만7,934명, 충청합회 2만5,042명, 호남합회 1만8,81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중한합회 교인 총수가 13만5,305명으로 전체 교인수의 65%를 차지하고 있어 여전히 수도권에 교인들이 밀집되어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월말까지의 침례자 수는 4,605명이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4,506명에 비해 2.15% 하락한 수치다. 목회자 1인당 침례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19명 보다 줄어든 5.03명으로 파악됐다. 2006년 8.07명을 정점으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
합회별 침례자 수 추이는 동중한합회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4명, 영남합회가 73명, 호남합회가 46명이 감소했고, 서중한합회와 충청합회만 전년에 비해 각각 41명과 33명이 증가했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글로벌 경제위기로 확산되고, 실물경제의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올 9월말까지의 수입조 수입은 396억2,800여 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376억5,400여 만원에 비해 5.24% 증가했다.
합회별로는 동중한합회가 123억8,600여 만원, 서중한합회가 125억1,000여 만원, 영남합회 52억2,600여 만원, 충청합회 52억3,000여 만원, 호남합회 42억3,000여 만원이었다.
또 세계선교헌금(안식일학교헌금)은 9월말 결산서 기준 18억8,900여 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억3,900여 만원에 비해 8.5%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상승곡선을 그렸다.
잃은양 회복은 지난해 9월말 782명에서 올해는 760명으로 소폭 하락했다. 현재까지 회복자수는 동중한합회가 261명, 서중한합회가 193명, 영남합회가 196명, 충청합회가 31명, 호남합회가 79명이었다. 현재까지 파악된 잃은양 총수는 1만1,973명이다.
이 밖에 한국연합회 총 집회소 수는 882곳이며, 이 가운데 조직된 교회 수는 678곳이었다.
연합회 총무부장 최영태 목사는 보고에서 “많은 전도회가 가을에 계획되어 있어 총 침례자 수는 전년도와 같은 수준이거나 혹은 조금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예배소교회를 활성화시켜 조직된 교회로 성장시키는데 온 힘을 기울이며, 조직된 소형 교회를 정책적으로 지원해 성장시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연합회는 내년도 교인 수 목표를 21만5,000명으로 설정했으며, 침례목표는 7,600명, 도시교회 개척목표는 10곳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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