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선교 주춧돌 되어준 각종 기관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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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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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1.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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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경쟁 파고 속 주어진 사명 완수 위해 최선
올해도 예외 없이 정치, 사회, 경제적 혼란과 자연재해가 지구촌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특히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는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야기 시키며, 제2의 경제공황 시대가 오지 않을까 온 세상을 두려움의 도가니로 몰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과 혼란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손길은 올 한 해도 한국 재림교회의 발걸음을 인도하며, 온갖 필요를 채워 주었다.
특히 한국연합회 산하 주요 기관들은 올해도 당면한 도전과 치열한 무한경쟁의 파고 속에서 주어진 사명을 다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며, 지속적 발전의 기틀을 다져나갔다.
한국연합회장 홍명관 목사의 연례행정위원회 보고자료를 기초로 의료, 식품, 출판,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교사업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준 각급 기관들의 발걸음을 짚어본다.
적극적인 의료환경 개선사업 ... 재정 난관 극복은 시급한 해결과제
서울위생병원은 2005년부터 시작한 본관 전체 리모델링 공사를 지난 7월 18일 완료하였다. 또 병원 주차장 건축공사(연면적 8,755제곱미터, 지하 2층, 지상 2층, 주차대수 372대)도 같은 날 완료하였다. 이로 인해 병원 환경개선 사업이 모두 완료되어 시설 면에서 새로운 모습의 병원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외래환자는 지난 9월 현재 19만73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496명이 증가하였고, 입원환자 역시 7만5,860명으로 전년 대비 2,845명이 늘었다. 장례예식장은 목표치인 월 100건선에 거의 육박하고 있다.
올 3월 3일 준공한 노인전문요양시설 유자원은 120명 정원에 현재 60명의 노인들이 입원해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오는 12월 완전 오픈을 앞두고, 지금은 대기자가 너무 많아 걱정이 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 24일 의료선교 100주년을 맞은 서울위생병원은 특히 100주년 기념 무료시술 등 기념행사와 함께 비전을 선포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 새로 개명된 이름 ‘삼육의료원 서울병원’이란 이름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채비를 갖추고 있다.
부산위생병원은 종합검진센터와 산후조리원의 환경을 개선하였으나 여전히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에덴요양병원도 병상을 줄이는 등 최근 의료보험정책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의료기관은 병원의 설립목적인 영혼구원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9월말 현재까지 집계된 침례자 수는 서울위생병원 88명, 부산위생병원 43명, 에덴요양병원이 82명이다.
서울위생치과병원은 현재 부족한 의료공간 확보와 의료진의 충원을 필요로 하는 가운데 약간의 정체기에 접어들어 있다. 병원 측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증축을 계획하고 있다. 여수요양병원은 작은 규모로써 남궁철 원장의 헌신과 직원들의 연합된 힘으로 요양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으며, 병원의 대대적 수리로 환경개선을 완료하였다.
브랜드파워 향상하며 선교 교두보 쌓은 외국어, 식품, 출판 사업
SDA삼육외국어학원은 하나님의 축복과 전 직원의 헌신으로 전국 41개 분원에서 매학기 평균 약 5만3,000명이 등록해 공부하고 있다. 특별히 경기도로부터 수탁 받아 문을 연 양평영어마을은 100명의 교사와 직원들의 헌신적인 수고와 노력으로 9월말 현재 성인 5,423명, 주니어 7,818명 등 총 1만3,421명(연인원 4만3,886명)을 받아 교육시켰으며, 앞으로 연간 3만 명의 이용객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되어 학원은 물론 교단의 브랜드파워 향상 및 직간접 선교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
삼육외국어학원은 금년에도 학부모가뽑은교육브랜드 대상 3년 연속 수상, 여성소비자가뽑은 좋은기업 대상 5년 연속 수상, 올해의브랜드 대상 등을 수상하였다. 학원을 통해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은 10월말 현재 949명으로 선교의 최 일선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다.
출판전도의 요람인 시조사는 연합회 출판전도부(예언의신부)의 활동과 협력으로 ‘대쟁투 총서 보급판’ 5만1,000세트를 인쇄, 보급하였으며, 선교 소책자 ‘아름다운 희망’ 10만부를 발행하였다. 또 아프리카 잠비아, 탄자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으로부터 안교교과 책자를 주문받아 인쇄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을 확장해 가고 있다.
삼육교육 발전에 가장 큰 공헌을 해 오고 있는 삼육식품은 박신국 신임 사장의 지도 아래 실질적 소득 증대를 위해 정밀한 분석에 의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 금년 9월까지의 매출액은 전년도에 비해 5.7%가 증가하였다. 특히 한국일보사 주최 브랜드경영부문 우수경영인 대상과 한국능률협회 선정 브랜드마케팅부문 마케팅 대상을 수상했다.
삼육기술원은 건축비 5억9,700만원을 들여 본관을 신축해 이전했으며, 재림연수원은 건축비 약 15억원을 투자해 또 하나의 재림기도원을 짓고 있다.
마달피삼육수련원은 연인원 5만9,496명에게 교육하였으며, 10억4,000여 만원의 연 매출액을 기록하는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관이 되었습니다.
별새꽃돌자연탐사과학관은 건축비 약 11억6,000만원을 투입해 353평의 새로운 교육관을 완공하였으며, 교육시설과 화석전시실, 천체주망원경 구입, 플라네타리움 기초공사 등을 위해 후원회에서 약 2억5,500만원을 지원하였다. 금년 10월말 현재 5억5,170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되어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교회의 미래 ... 어린이, 청소년 교육사업과 선교
전국의 각급 삼육학교들은 삼육식품의 지원과 학교장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시설 및 환경을 개선하였다. 특히 창조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특성화교육 및 성경, 영어, 수학 수준별 수업을 통해 일반 학교와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진행함으로써 우수사학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는 영어집중반 수업과 국제학급 운영, 1인1악기 실기교육을 통해 국제화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명문 초등학교로 인정을 받아 전인교육을 시키는 삼육교육의 탁월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약 80%에 해당하는 비 재림신자 학생들과 부모들을 위한 전도회와 신앙교육에 힘쓴 결과 올 10월말 현재 모든 교육기관을 통해 침례를 받은 사람은 학부모 29명, 교사 11명, 학생 1,210명 등 총 1,250명에 이른다.
삼육대학교는 삼육식품의 지원으로 음악관을 준공하게 되었고, 인조잔디운동장을 준공하였다. 또 제3과학관을 건축 중에 있어 교육환경이 날로 새로워지고 있다. 특히 한국사학진흥재단 사립대학 경영평가에서 전국 8위에 올랐으며, 제8회 한국대학신문대상에서 교육환경개선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삼육보건대학은 본관 및 신관 리모델링으로 교육환경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2008년 우수인력양성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되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1억8,500만원과 특성화 사업을 위해 12억7,000만원을 지원받았다. 내년에는 간호과 전공심화과정(4년제) 개설 인가(간호과 20명, 간호과 학사)를 받았으며, 종합학사 정보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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