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복지관, 연말 맞아 사랑나눔 후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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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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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2.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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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상공회의소와 함께 ... 소리사랑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도
이번 행사는 홀로 외롭게 연말을 맞을 독거노인과 고단백 음식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 기업인들의 사랑나눔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9월, 한가위 명절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초청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노인, 치매노인 등 170여명에게는 신토불이 장안점에서 무료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행사장에는 신재학 구의회 의장과 유완상 상공회장, 송정현 신토불이 대표가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인사를 전했다. 또 동대문복지관 소속 자원봉사자들도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는 동안 옆에서 돕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문승배 관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뜻 깊은 후원행사를 마련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행사를 주최한 송정현 대표는 “오늘 드시는 음식으로 어르신들이 기력을 보충했으면 좋겠다”며 “내년 봄에 또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동대문구상공회는 지역 내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설날과 어버이날, 추석, 연말 등 연 4회 지속적으로 후원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설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점심 후원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음악과 사랑이 가득한 공연 ... 소리사랑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동대문복지관은 지난 15일, 관내 강당에서 동대문구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제11회 소리사랑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동대문구내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결손가정 등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음악회에는 150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 후 다과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합창단은 1시간 30분 동안 ‘들장미’ ‘울산아가씨’ ‘보리밭’ ‘You raise me up’ 등 민요와 가곡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서 문승배 관장은 축사를 통해 “소리사랑합창단은 동대문복지관의 지난 8년의 역사와 함께 성장한 합창단”이라고 소개하며 “합창단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봉사하는 단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자리를 같이한 장광근 국회의원은 “경제가 어려운 이때, 합창단의 사랑의 멜로디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소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공연장 로비에서는 관내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등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모금활동이 펼쳐졌다. 복지관은 공연장 입구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축하 꽃다발을 판매했다. 이날 수익금은 전액 동대문구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소리사랑여성합창단(지휘자 김광수)은 지난 2000년 동대문구 지역주민 중 음악을 사랑하는 주부들이 모여 창단된 합창단으로 지금까지 매년 주민초청 무료음악회를 열고 있다. 또 복지시설과 기관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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