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선교사 헌신 다짐한 전도훈련세미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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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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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9.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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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복음의 핵심 연구 ... 매 분기별 테마 전도프로그램 개발
이들 대부분이 연결식 성경을 연구하기 원하거나 체계적인 성경공부를 원해 자발적으로 참가한 성도들이었다.
참가자들 중에는 특히 각 교회 선교회장이나 구역반 임원 등 전도발전의 주축세력인 40-50대 성도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성경을 관통하는 복음의 핵심과 전도법의 실제를 익히며 저마다 빌립처럼 활동하는 적극적인 선교인이 되기를 다짐했다.
집회를 준비한 평신도훈련원장 손선근 목사는 “재림이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는 위기의식과 한 영혼에게라도 더 기별을 전해야겠다는 전도열성이 어우러져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생명의 양식을 연구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열린 집중연결식 성경연구회에 이어 평신도훈련원이 기획한 두 번째 테마프로그램. ▲성경연구법 ▲소그룹 운영법 ▲개인전도법 등 효과적 선교를 위한 다양한 방법과 전도사명이 명쾌하고 분명하게 제시되었다.
특히 교육 이수자들에게 ‘총력전도’를 다짐하는 평생 선교사증이 수여되어 참가자들이 재림의 그날까지 복음전파활동에 주력하는 능동적인 전도인력이 되겠다는 스스로의 각오를 다지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손선근 목사는 참가자들에게 “게으르고 활동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결코 구원 받을 수 없다는 선지자의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며 “이곳에서 훈련을 받는데 그치지 말고 전도현장에 나가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선교인이 되어달라”고 강조했다.
박광수 목사도 집회를 마치는 헌신예배에서 “예수님은 누구를 위해, 무엇을 기대하며 십자가를 지셨는가”라고 반문하며 “예수님께서 선교적 목적을 위해 산 것처럼 우리 삶의 목표도 전도에 있어야 한다”며 자기 십자가와 헌신의 삶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집회에 참석하며)오늘 나는 어떤 모습으로 선교에 동참하고 있는가, 내 자신을 통해 나타나고 있는 선교인의 모습은 어떤 형태인가 등을 살펴볼 수 있었다”며 “오늘부터 전도할 영혼을 달라고 기도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평신도훈련원은 이렇듯 모처럼 불붙은 성도들의 선교열정에 더욱 힘을 싣기 위해 앞으로도 틀에 박힌 전도법이 아닌, 시대의 변화에 맞는 테마별 전도훈련을 시행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국 교회의 재림성도들이 헌신하며 전도에 매진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고취시켜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재직수양회’ ‘연결식 성경연구세미나’ 등 매 분기마다 1회씩 다양한 선교프로그램을 개최해 여러 해 동안 침체됐던 평신도훈련원의 위상을 다시한번 재현시키고, 교인들의 전도열정을 고취시키는 일에 이바지하겠다는 다짐이다.
이와 함께 ‘기도생활’ ‘봉사의 사람’ 등 다양한 전도과목을 개발해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전도훈련센터를 만들겠다는 운영방향을 설정하고, 신앙과 행동이 일치하는 전도인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도들의 다양한 선교 욕구를 해소시킬 수 있는 참신하고 생동감 있는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한국 재림교회가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겠다는 평신도훈련원의 발걸음이 어떠한 결실을 맺을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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