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사립대 경영평가에서 전국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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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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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9.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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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요양병원 가을맞이 문화행사 등 단신
삼육대학교(총장 서광수)가 전국 사립대학 중 경영상태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한국사학진흥재단으로부터 입수한 ‘국내 188개 사립대학의 경영상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사립대학의 재무 및 교육투자 부문 등 경영 상태를 종합 평가한 결과, 삼육대학교가 전국 8위를 차지했다.
삼육대학교와 함께 한국항공대, 포항공대, 한림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경희대, 건국대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삼육대는 이번 조사대상인 188개 대학을 A, B, C, D 등 등급별로 나눴을 때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각 대학의 재무 운영비율, 부채비율, 자산증가율, 학생 1인당 장학금, 교수 1인당 연구비, 학생 등록률 등 21개 지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등급이 높을수록 대학의 재정상태가 양호하고 등록금과 기부금, 기타수익으로 충당한 대학 재정을 학생ㆍ교원ㆍ시설에 많이 투자해 학생 성과와 연구 성과를 많이 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타리스트 박효의 씨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열어
에덴요양병원(병원장 박종기)이 지속적인 문화행사를 열어 질병으로 지친 환우들의 몸과 마음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
자영업자와 직장인으로 구성된 통기타동호회인 ‘7080 아름다운세상’팀은 지난 4일 에덴요양병원을 찾아 환우를 위한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이들은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과 한강선착장에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인기를 얻은바 있다.
참석한 환우와 직원들은 아름다운 음악이 연주 될 때마다 뜨거운 박수로 감동을 표현했고 연주자들은 정성을 다해 공연했다.
한편, 지난 18일에는 기타리스트 박효의 씨의 공연이 준비되어 감동을 더했다. 박 씨는 에덴요양병원에 근무 중인 박기창 직원의 아들로 중학교 3학년 때 기타연주를 시작했고, 2002년부터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수학 중인 재원. 얼마 전에는 불가리아 국제콩쿠르(클래식기타 부문)에서 2위에 입상한바 있다.
박 씨의 연주에 관객들은 “들으면 들을수록 음악에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며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흐트러짐이 없어 청중들의 마음에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고 전했다.
김명석 교수 남양주시민대상 ‘문화체육보건’ 부문 수상자 선정
삼육보건대 교수이자 국제절제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명석 교수가 제7회 남양주시민대상에서 ‘문화체육보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 교수는 청소년 음주.흡연예방 및 제도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보건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심사위원회의 만장일치로 수상자에 선정됐다.
김 교수와 함께 남양주시 최초로 친환경 농산물 벼분야 무농약 인증자로 선정된 최종흥 씨와 새마을교통봉사대원으로 각종 캠페인과 탈북자를 위한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하고 있는 나용자 씨가 각각 ‘지역사회발전’ ‘효행봉사’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각계각층에서 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정 발전에 앞장서는 시민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남양주시민대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이 더욱 정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 9일 ‘제14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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